밤의 장막이 깃들면서 상해 젊은이들의 야간 생활방식이 바뀌고 있다. 감정 해소와 정신적 치유를 추구하는 몰입형 체험이 야간소비의 새로운 방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여름, 감정 치유를 주제로 한 새로운 공간들이 잇달아 등장했다. 몰입형 놀이공원에서 야간학당 그리고 누워서 듣는 음악회에 이르기까지 이는 밤문화에 대한 젊은이들의 수요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더 깊은 정서적 만족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 찍고 인증샵을 남기는 데로부터 몰입형 체험에 참여하고, 시끌벅적한 흥겨움에서 조용한 치유에 이르기까지 야간경제는 내용과 형식 면에서 계속해 세분화되고 있다.
상해 복흥공원에 위치한 전통 놀이공원이 요즘 들어 젊은이들의 감정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8월 중순부터 이 놀이공원은 대낮에는 각종 놀이를 제공하고 밤에는 몰입형 연극서사, 음향 및 조명기술과 대표적인 놀이시설의 심층 융합을 통해 ‘야간모식’으로 전환했다.
놀이공원 NPC 디자인 책임자는 전통적인 놀이공원과 달리 이곳의 모든 시설이 고립된 놀이기구가 아니라 극적 서사의 구성부분이라면서 참여감이 단순한 ‘시설 놀이’에서 ‘극에 몰입’하는 데로 승격했다고 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야간소비 변화는 감정적 가치에 대한 더 높은 추구라고 분석했다. 업무와 생활 절주가 빨라지면서 야간은 더 이상 소비시간이 길어지는 시간대가 아니라 젊은이들이 감정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중요한 창구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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