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왕벌이 절반 밑천”, 양봉농가들 래년 기대
우리 주 변경 현시에 우량 왕벌 252마리 무료 보급

2026-08-24 08:36:48

초가을의 연변, 깊은 산속의 꿀벌은 부지런히 밀원을 찾아다니고 관련 부문과 많은 양봉농가는 다양한 조치로 래년 풍작에 든든한 토대를 다지고 있다.

특색 양봉산업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규모를 키우고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증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근 주농업농촌국 축산본소는 기술팀을 조직해 변경 현시에서 량질의 왕벌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양봉기술 방문지도 봉사를 펼쳤다.

19일 오전, 룡정시목축업발전촉진중심은 류달리 시끌벅적했다. 양봉모자, 전용 앞치마, 양봉 약품, 양봉기술서적이 가지런히 놓여져있었고 주 관련 부문에서 량질의 왕벌을 나눠준다는 소식을 들은 20여명의 양봉호들이 일찌감치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양봉호들은 올해 작황을 이야기하고 기술을 교류하며 풍작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는데 검게 그을린 얼굴마다 기대감이 력력했다.

“안정적인 생산과 작황은 왕벌이 판가름합니다. 좋은 왕벌은 절반 ‘살림 밑천’과 맞먹는 셈입니다.” 지신진 대성촌 양봉호 리기선은 10년의 양봉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60통의 벌을 키워 3000킬로그람의 꿀을 수확했다. 그는“올해 비가 많이 내려 기후조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생산량을 안정시킬 수 있었던건 전적으로 우량 벌 품종 덕분입니다.”라고 말했다.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주축산본소 부소장 후려나와 기술일군들이 량질의 왕벌을 들고 현장에 도착하자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양봉호들은 저마끔 가까이 다가가 왕벌 품종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서두르지 마십시오. 등록된 명단 순서에 따라 나누어줄 것이며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양봉호들은 사업일군들의 안내를 받으며 왕벌을 받아들고 보물을 얻은 듯 소중히 다루었다.

왕벌 발급을 마친 후 기술팀은 바로 지신진을 찾아 현장 실기 양성을 펼쳐 양봉호들의 양봉난제를 일일이 해결해주었다. 승지촌의 양봉장에서는 벌통이 일렬로 늘어서고 꿀벌들이 윙윙거렸다. 기술일군들은 벌통 곁에서 새 왕벌 투입, 벌떼 관리 등 중요한 기술을 현장에서 시범해보이고 월동기 사료 보충, 꿀벌 기생충 친환경 예방퇴치, 가을철 벌떼 번식 등 실용기술을 세심하게 설명해주었다. 양봉호들은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휴대폰으로 실기 과정을 기록하고 평소 양봉 과정에서 직면한 다양한 난제들을 제기했다. 기술일군들은 하나씩 자세하게 해답해주어 이들이 기술을 리해하고 배우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양봉업에 뛰여든 지 6년이 되는데 올해 110통의 벌을 키워 5000킬로그람이 넘는 꿀을 생산했습니다.” 승지촌 양봉호 전국진은 주요 채밀기간인 6월말부터 7월까지 비가 련속 내리면서 밀원이 줄어들어 꿀 생산량이 례년보다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신감을 잃지 않은 건 농업부문의 우량종 왕벌, 부대물자 무료 발급과 기술지도 덕분이였고 그는 “설사 작황이 좋지 않은 해를 만나더라도 양봉인들은 마음이 든든합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훈훈한 광경은 화룡시에서도 펼쳐졌다. 화룡시목축업발전촉진중심 회의실에서 20여명의 양봉호들이 질서 있게 줄지어 등록, 서명한 후 우량종 왕벌, 양봉약품, 방호용 양봉모자 등 물자를 차례로 받아갔다. 룡성진 중심촌 양봉호 대승용은 이듬해 양봉 계획에 맞추어 꿀과 로얄젤리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벌 품종을 정성껏 골랐다. 그는 “전에는 주로 채밀위주 품종을 길렀는데 올해는 품종을 바꾸어 꿀과 로얄젤리 생산을 병행함으로써 소득 증대 경로를 넓힐 타산입니다.”라고 밝혔다.

많은 양봉호들 가운데서 올해 66세인 남평진 고령촌 양봉호 리장우는 양봉업에 몸담은 지 45년이 되는 양봉능수이다. 올해에도 그는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할 수 있고 저항력이 높은 송단2호 왕벌을 선택했다. “이 품종은 꿀 생산량이 높고 번식속도가 빠르며 질병 저항력이 강한 데다 월동 생존률도 높은 등 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장우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그가 키운 60통의 벌은 7월에 지속된 강우의 영향으로 례년보다 생산량이 줄었지만 벌통당 꿀 생산량이 30킬로그람을 초과해 여전히 우량 벌품종의 우세를 드러냈다. 반평생 벌을 키운 그는 예전에는 전적으로 날씨에 기대 꿀을 생산하다 보니 생산량 기복이 컸다고 회억했다. “지금은 우량종이 가세하고 기술이 뒤받침하니 일할수록 힘이 나고 갈수록 살맛이 납니다.” 새 왕벌을 받아든 리장우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후려나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훈춘, 도문, 화룡, 룡정,안도 등 5개 변경 현(시)에 루계로 252마리의 우량종 왕벌을 나누어주었다. 왕벌 품종은 극동흑벌, 송단2호, 카르파티아, 카니올라, 황환계, 동북흑벌 등 6개 우량품종을 포함하며 모두 길림성양봉과학연구소에서 전문적으로 선정, 육종한 것으로 우리 주 산지기후와 양봉환경에 적합하다.

“우량종 발급은 시작에 불과하며 기술을 실질적으로 보급하고 생산량을 안정시키며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키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후려나는 양봉산업은 우리 주 변경 향촌의 독특한 부민산업으로 다음단계에 주축산본소에서는 상시적인 기술하향, 방문지도 봉사를 펼쳐 우리 주 양봉산업이 조방형 양봉에서 표준화, 우량종화, 량질화로 전환, 승격되도록 추동하고 작은 꿀벌이 변경 군중의 소득증대와 치부를 이끄는 ‘황금 날개’가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양이 뭇산을 붉게 물들이고 저녁바람이 숲을 스쳐지날 때 우량종 왕벌을 받아쥔 양봉호들은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귀로에 올랐다. 이들의 차량은 새 왕벌과 새 기술, 새로운 기대를 싣고 산야 곳곳에 널린 양봉장을 향해 달렸다. 산속 깊은 곳에서 한마리 또 한마리의 우량종 왕벌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고 변경 향촌의 래년 달콤한 풍작을 준비할 것이다.

  우택강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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