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이스라엘·미국 3자 기틀협정 페기 촉구

2026-08-31 09:39:45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주장



[바이루트 8월 28일발 신화통신 기자 신봉 조창호]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나임 카심이 28일 레바논·이스라엘·미국 3자 기틀협정을 페기할 것을 촉구하며 해당 협정이 레바논의 주권을 훼손하고 레바논측의 권익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헤즈볼라측 알마나르방송국의 보도에 따르면 카심은 당일 레바논 수도 바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을 발표해 해당 협정이 불법적이고 부당하며 모욕적이라면서 “우리는 해당 기틀협정을 반대하며 페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카심은 헤즈볼라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으며 헤즈볼라가 2024년 11월 27일에 발효된 레바논—이스라엘 휴전협정을 수용하고 리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헤즈볼라가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결의 제1701호의 기틀내에서 관련 협정을 리행하는 것은 수용하되 이 기틀을 벗어나는 다른 합의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심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을 통제하고 분렬시키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팔레스티나, 레바논, 이란, 예멘, 이라크 국민들의 희생이 이 계획의 실현을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이스라엘, 미국은 지난 6월 26일 미국 워싱톤에서 협상을 마치고 3자 기틀협정에 합의했다고 선포했다. 협정의 구상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서 철수하고 현지 안보업무는 레바논군이 인수하게 된다. 그러나 협정 체결 이후에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경내의 목표물에 대해 여러차례 군사공격을 감행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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