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소비’, 소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2026-09-01 09:14:01

여름방학 상해 디즈니랜드의 꽃차 퍼레이드가 지나갈 때 도로 량켠을 메운 사람들의 손에는 스마트폰외에도 각종 전문 카메라, 망원렌즈가 자주 보였다. 북경에서 온 90년대생 직장인 림효도 그중 한명이였다. 디즈니랜드를 찾기 전 그녀는 DJI 포켓4 카메라를 살지 고민했지만 평소 려행이 많지 않았기에 선뜻 구매하지 못했다. 후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 임대 플래트홈에서 보증금 없이 카메라를 대여했고 이튿날 카메라가 도착했다. 그녀는 “이틀간 임대 비용이 100원도 들지 않았다.”며  “사용하기 아주 편리했고 ‘임대 소비’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였다.”고 감수를 전했다.

림효의 이런 경험은 ‘임대 소비’가 대중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는 방증이다. 콘서트용 망원렌즈부터 캠핑장비까지, 게임카트부터 스마트 로보트까지, 렌터카부터 전통의상까지 ‘소유보다 사용’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소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구매하지 않고 누리는 ‘임대 소비’, 젊은층 사로잡아

여름휴가철에 들어서면서 ‘임대 소비’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신주렌터카의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리용자 규모도 약 30% 늘었다. 디디렌터카의 주문량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일평균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디지털기기 단기임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관련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했으며 콘서트 장비와 게임기기의 인기도 각각 388.5%, 488.7% 늘어났다.

특히 젊은층이 절대적 주력으로 관련 품목 주문의 66.5% 이상을 차지했다. “예전에는 물건을 빌리면 뭔가 제약이 있는 것 같았고 약간 긁혀도 배상이 걱정되였다.” 2000년대생 자전거 애호가 진희는 캐논R50 카메라와 렌즈를 7일 동안 2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임대했다. “플래트홈에서 검사를 마친 후 보내주고 반납시 가벼운 스크래치는 배상하지 않아도 되였기에 안심했다.” 이처럼 디지털, 아웃도어 등 ‘고단가, 저빈도’ 제품의 경우 임대는 고가제품 구매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필요시 빌려쓰는 방식으로 가성비와 체험을 모두 만족시켜주고 있다.


▲보증금 면제와 검사제도 ‘안심 임대’ 뒤받침

‘임대 소비’의 대중화는 신뢰체계 구축에 달려있다. 신용기반 보증금 면제 모식은 소비 문턱을 크게 낮추었으며 많은 사용자에게 보증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첨단 디지털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자들은 탐색과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두임대(人人租)’ 플래트홈은 현재 전국에 12개의 표준화된 물류쎈터를 구축하고 지능형 조절설비를 통해 ‘이튿날 도착’ 서비스를 200여개 도시로 확대해 운영 능률을 약 50% 향상시켰다. 동시에 인공지능 대형 모델을 기반으로 표준화되고 추적 가능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40만대 이상의 불합격 장비가 임대시장에 류입되는 것을 차단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안심 임대’ 체험을 효과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표준화 작업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가표준인 ‘공유 중고품 품질정보 기술’이 정식 제정됨으로써 공유임대 분야의 품질정보 기술에 대한 표준화 공백을 메웠다. 올해 1월에는 또 ‘실물임대 소비품 온라인 임대 운영관리규범’ 단체표준이 시행되여 전 과정 서비스 기준을 더욱 최적화했다. 현재 많은 전자상거래 플래트홈들이 잇달아 임대서비스를 도입해 디지털 제품, 의류 액세서리, 명품가방 등 100여개 품목을 포괄시켜 업계 생태계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임대 소비’, 친환경 순환경제에 동력 제공

1대의 카메라가 여러 소비자를 거쳐 류통되고 1대의 스마트폰이 여러차례 ‘임무’를 수행한다. 임대모식은 유휴 물품을 다시 사용하게 하고 자원소비를 줄인다. 업계 플래트홈의 추산에 따르면 규모화된 순환 임대는 루적 3000만건 이상의 기기 순환 재사용을 촉진했으며 약 8만톤의 전자페기물 배출을 감소했다. 특히 개인대여 모식은 기기의 활용도를 10배 이상 높이고 수명주기를 3~5년 연장할 수 있다. 업계 전체를 보면 중고거래, 공유임대, 구매교체가 함께 친환경 순환경제에 시장중심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연구원 주적은 “‘임대 소비’는 본질적으로 소유권과 사용권의 분리로 소비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자원 활용의 능률을 높이는 친환경 순환경제의 중요한 실천이다. 표준체계가 개선되고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임대 소비’는 ‘소수의 선택’에서 ‘대중의 일상’으로 될 것이며 내수 확대와 친환경 발전에도 이중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민일보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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