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5% 대학신입생 “전공, 자신의 기대와 달라”

2026-10-14 08:48:33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대학신입생들이 전공에 대한 인식도 지원서에 적힌 명칭에서 수업과 과제 속의 실제 체험으로 바뀌고 있다.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대해 료해가 없던 일부 대학신입생에게는 이런 느낌은 마치 전공의 ‘비밀 박스’를 연 것과도 같을 것이다.

최근 중국청년보 사회조사중심이 설문넷과 손잡고 대학신입생 13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5%가 전공의 실제정황이 자신의 기대와 차이가 있다고 답했고 48.6%가 학습 난이도와 지식의 깊이 면에서 차이가 크다고 표했다.

◆4분의 1 응답자 “기대와 크게 달라”

강서성 모 직업대학에 다니는 신입생 구동의 제1지망은 법학 전공이였으나 몇점 차이로 사회복지 전공으로 조정되였다. “전공을 선택할 때 제가 좋아하는 법학외에는 대학에 다니는 오빠와 고중선생님의 조언을 주로 참고했기 때문에 잘 알지는 못했어요.”

그는 대학에서 정식 수업을 듣기 전에는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이 ‘사회복지사’, ‘화해에 능한 선량한 사람’과 같은 고정관념에 머물러있었는데 며칠간의 수업을 통해 이 전공의 발전 전망이 매우 다양하고 립체적임을 알게 되였다고 말했다.

기남대학 연구생 장로로는 본과와 석사 모두 관광경영학을 전공했고 박사과정을 밟을 계획을 갖고 있다. “관광경영은 제가 당시 전공을 선택할 때 마지막 ‘보충’으로 선택한 학과였어요. 인터넷에서 떠도는 ‘전공을 선택할 때 관광경영학을 피해야 한다’는 글을 많이 봐서 한때 전공을 바꿀가도 생각했지만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저의 적성에 잘 맞더라구요.” 장로로는 부득이 선택한 전공이 현재는 학문의 길에서 제1지망이 되였다고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전공의 실제정황이 자신의 기대와 차이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중 4분의 1이 차이가“꽤 크다.”고 답했고 8분의 1이 “대체로 일치하다.”고 답했다.


◆리성적인 선택 필요, 완벽한 전공은 없어

구동은 사회복지 전공을 접촉하기 전까지 이 전공이 전문성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는 “공부를 하면서 이 전공이 사회학, 력사학, 심리학 등 다수의 학문과 관련되여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고 배우는 과목 또한 생각보다 많아 제대로 잘 배우려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고 솔직하게 터놓았다.

신입생들은 전공의 어떤 부분이 자신의 기대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가? 조사에서 학습 난이도와 지식의 깊이(48.6%)가 가장 높은 비률을 차지했고 전공 핵심 연구분야(43.5%)가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수업방식(36.4%),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대한 요구(36.1%), 개인의 흥취/성격과의 적합도(35.3%), 전공 관련 과목(34.1%), 기초지식 요구수준(32.2%) 등이 있었다.

남개대학 주은래정부관리학원 부교수이며 대학생 진로설계 전문가인 장건영은 “대학에 가면 학습 환경과 방식, 방법도 완전히 달라진다. 또 일부 학생들은 ‘대학에 붙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관념의 영향을 받아 대학 공부가 쉽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사실 대학에서도 리론지식을 잘 학습하고 이를 통해 실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로로도 학교의 전공 전환 정책을 따로 알아보고 중국어 국제교육, 중국어 등 전공의 기본정보까지 꼼꼼히 살펴본 적 있다. “전공마다 추천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리유도 다 비슷하더라구요. 그때 문득 깨달았죠. 완벽한 전공이 없다는 걸.”

그는 대학신입생들에게 모든 전공에는 장단점이 있으니 타인의 말이나 고정관념만으로 무턱대고 배척하면 또 다른 ‘함정’에 빠지기 쉽다고 하면서 “남들이 보기에 ‘좋은 전공’이 꼭 본인의 적성에 맞는 것은 아니다.”고 조언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응답한 학생중 ‘두가지 일류’ 건설 대학 출신이 32.2%를 차지했고 일반 본과대학 출신이 55.4%, 직업대학(전문대학) 출신이 10.5%, 기타가 1.9%를 차지했다.

  중국청년보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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