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홍니애촌, 버섯산업으로 촌경제 활성화

2023-03-22 09:00:44

홍니애촌당지부 서기 장수영(오른쪽)이 턱받이포도버섯 재배 하우스에서 균사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산동성 홍니애촌당지부 서기 장수영은 아침이 밝자마자 턱받이포도버섯 재배 하우스로 들어가 벼짚을 헤치고 하얗게 자라나고 있는 균사를 보고 안심했다.

“균사가 잘 퍼져야 버섯이 잘 자랄 수 있고 우리 식용균산업도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장수영 서기의 말이다.

홍니애촌은 산동성 오련현에 위치해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경제 기반이 약해 향촌진흥과 산업발전이 시급했다. 이에 홍니애촌은 물 사용량과 투자액이 적고 관리하기 쉬우며 빨리 수익할 수 있는 식용균 재배를 선택했다. 2021년 드디여 버섯 재배 비닐하우스 14채를 건설했다.

장수영 서기는 “14채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며 “여기에 촌의 꿈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버섯 재배 비닐하우스에서는 농민들이 표고버섯 수확에 분주하다. 홍니애식용균합작사는 버섯 상태와 무게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수확 작업을 하도록 독려하고 1급 버섯의 출하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홍니애촌 버섯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농민이 버섯을 수확하고 있다.

최근 홍니애식용균산업단지에는 랭난방기를 갖춘 비닐하우스 7채가 신설됐다. 약 3만 5333평방메터 면적에 달하는 버섯배지공장이 추운 날씨에 착공에 들어갔다. 굴착기와 지게차가 큰 동음을 내며 땅 다지기 작업을 하고 있다.

촌위원회 관계자는 버섯배지공장이 완공되면 외부에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용균 산업망이 크게 확장돼 년간 생산액이 3600여만원에 달하고 약 3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 기반이 갖춰지자 촌경제도 활력이 감돌기 시작했다. 홍니애촌은 경제림과 과수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촌관광을 추진하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올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홍니애촌은 청도로부터 기름밤나무재배 대상을 도입했다. 기름밤나무는 봄에 꽃놀이가 가능하고 가을에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며 잎은 차로 만들어진다.

장수영  서기는 “기름밤나무가 우리 마을에 부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그때가 되면 도시 사람들이 이곳에 꽃구경을 와 민박도 하고 농가 음식을 맛보며 고즈넉한 농촌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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