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 백금향 농가들 봄농사에 일손 다그친다

2023-05-05 08:50:05

4월 27일, 룡정시 백금향 백금촌의 옥수수밭에서 재배호 양인수가 파종기에 종자와 비료를 붓고 있다. 

‘백금촌, 옥수수 재배면적 465.62헥타르… 21일부터 이미 파종을 시작했고… 평정촌, 5월 1일 이후부터 파종을 시작할 계획이고… 오늘같이 좋은 날씨에는 백금촌에서 옥수수 파종 진도에 박차를 가해야 할 텐데…’

4월 27일 아침 7시, 룡정시 백금향 백금촌이다. 한 남자가 산 우의 옥수수밭으로 통하는 경사진 산길을 뚜벅뚜벅 오르면서 작은 수첩을 펼쳐들고 속으로 되뇌이고 있다. 그가 바로 이 향의 부향장 김성일이다. 그의 손에 쥐여진 수첩에는 각 촌의 옥수수 재배면적, 파종시간, 파종진척 등 사항이 빼곡이 적혀있다. 향에서 농업생산 업무를 도맡고 있는 그에게 있어 요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옥수수파종이다.

산 우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이였지만 립신툰의 옥수수밭에는 이미 여러 재배호들이 각자의 밭에서 파종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재료통에 비료와 옥수수종자를 가득 담은 무경운파종기들이 밭을 쉬임없이 오가면서 파종한다. 보습날이 땅을 깊숙이 갈아놓으면 전송기를 통해 비료와 옥수수종자가 그 속에 떨어지고 잇따라 진압바퀴가 복토하고 흙을 누른다. 김성일은 드넓게 펼쳐진 옥수수밭을 거닐면서 파종진도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수첩에 기록해둔다.

백금촌에서 40헥타르의 옥수수밭을 부치고 있는 규모급재배호 양인수가 파종기 재료통에 종자와 비료를 쏟아붓고 있다.

양인수는 “오늘 새벽 네시 반부터 준비했다. 일손을 도울 마을 친구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종자와 비료를 두 뜨락또르 싣고 산에 올라왔다. 요즘은 매일마다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일한다. 고된 로동이지만 친구들이랑 함께 일하니 흥이 난다.”고 이야기했고 “올해는 적산온도가 낮아 25일부터 파종을 시작했는데 밭이 많아서 아직도 다섯날 정도 더 걸릴 같다. 농업물자는 물량이 넉넉하고 봄파종도 진행이 아주 원활하다.”라고 전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 향에서는 봄갈이 생산을 틀어쥐는 짙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양인수를 비롯한 향의 규모급재배호들은 설 전부터 미리 농업물자시장을 돌면서 종자, 화학비료를 예약해두었고 새로운 한해의 농업생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다.

김성일은 “향의 옥수수 재배면적은 658헥타르이고 년간산량은 1088만근이다. 파종시기를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재배방법을 개선하면서 포전마다에서 다수확을 낼 목표 밑에 봄갈이를 질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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