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 기술’을 ‘손끝 경제’로

2023-06-02 08:54:44

5월 26일, 연길시 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 유명직업양성학교에서 주관한 ‘취업 촉진·공동 발전’ 조선족 종이공예 공익수업이 연길시비공유제기업당건설지도중심에서 개강했다. 전 시 6개 가두의 70여명 시민이 이번 활동에 무료로 참가했다.

이번 공익수업은 조선족 종이공예를 보급, 전승하고 중점 군체의 취업과 창업을 이끌어 ‘손끝 기술’을 ‘손끝 경제’로 전환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명주를 500년간 보존할 수 있다면 종이는 천년간 보존할 수 있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종이는 풍부한 섬유 함량으로 인성과 내구성이 훌륭합니다.” 조선족 종이공예 1급 교사인 원선희는 수업에서 종이의 력사와 특성을 소개하고 조선족 종이공예기술로 제작한 부채, 접시, 쌀독, 초롱 등 정교한 공예품과 생활용품을 전시하여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보잘것없던 종이들이 그녀의 손끝에서 밑감의 표면에 부착되고 종이꽃으로 ‘치레’를 마친 후 자연바람을 리용한 보강을 거치고 나서 예술적 분위기가 짙은 공예품들로 탈바꿈해 수강생들의 앞에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조선족 종이공예 제품은 문화 속성과 관광시장을 상호 융합한, 전통특징과 독창성을 모두 구비한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어 관광객들의 소비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전통공예의 전승과 발양을 촉진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연길시 유명직업양성학교 교장 송춘도는 학교에서는 취업,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조선족 종이공예 수업을 개설해 중점 취업 군체가 한가지 재주를 장악하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격자들에게 주문을 배치하고 원자재 제공과 판로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더 많은 취업곤난 군체들이 탄성 취업을 실현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사진 류흠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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