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해림시 출신인 오철웅(1963년생)은 강서성 경덕진시 락평시에 강서록령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중한현대레저농업 및 공중딸기 채집단지를 세워 각광을 받고 있다.

농장은 락평시와 좀 떨어진 편벽한 곳에 위치해있는데 오철웅 사장은 “시내와 떨어져야 오염이 없고 소음이 적다.”고 설명했다. 외딴 곳에서 고군작전하며 ‘황무지’를 개척하는 그는 행복감에 차 있었다.
◆중앙 소속 기업을 떠나 남방으로 진출
오사장은 1985년 심양항공대학을 졸업하고 중앙 직속 기업인 할빈비행기제조유한회사에서 20여년간 근무했다. 정처급 간부로서 회사 산하의 과학기술공업무역총회사 총경리로 사업하다가 2010년 48세에 퇴사했다.
무역총회사에서 근무하면서 2000년 11월 할빈에 호천기계전기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하우스 설계 등 관련 업무를 취급했다.
오사장은 수차 남방의 큰 시장을 고찰한 후 결단을 내리고 2012년 절강성으로 진출했다. 이때로부터 오사장은 장장 10년 넘게 남방에서 활약하며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2015년 3월, 절강성 태주시 록옥천농장에 60무 자동화 채소무토재배시범단지건설 프로젝트를 맡았고 2017년 6월에는 록옥천농장의 60무 면적 승강식 공중딸기무토재배시범단지건설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2017년 11월에는 북경휘원유기농장의 80무 승강식 공중딸기무토재배시범단지건설 프로젝트를 맡았다.
2018년 8월에는 60무 상덕농개유기농장의 승강식 공중딸기무토재배시범단지건설 프로젝트를 맡았고 2019년 9월에는 건덕딸기소진의 20무 승강식 공중딸기무토재배시범단지건설 프로젝트를 맡았다.
◆락평시와 인연을 맺다
오사장이 어떻게 낯선 락평시에 오게 됐는지 궁금해서 기자는 그 리유를 물었다.
“할빈에서 사업할 때 친구와의 동업으로 경덕진과 그 부근의 구강에 자동차부품회사를 설립했고 그 인연으로 이곳으로 자주 다니게 되였지요. 그리고 강서성 주변에 광동, 상해, 절강 등 부유한 지역이 많아 이곳을 선정했습니다. 또한 락평시는 강서성의 ‘강남 채소고장’으로 불립니다. 농장을 경영하는 데 아주 우월한 천혜의 조건이 있지요.”
회사의 농장건설 프로젝트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 1기 개발면적은 70무(4만 6669평방메터)이고 2기 개발면적은 35무(2만 3334평방메터)이다. 현재 1기 개발이 기본상 마무리됐는데 하우스가 5동 들어섰으며 모두 쌍층구조이다.
하우스 총면적은 2만 3000평방메터이며 제일 큰 하우스 면적이 1만평방메터 되고 제일 작은 하우스가 2000평방메터이다. 한국과 화란의 하우스설계 표준을 참고해서 할빈의 회사에서 설계하고 하우스 구조를 만든 후 운송하여 락평시에서 조립했다.
“보통 단층 하우스는 온도를 4도 보존할 수 있지만 쌍층구조는 12도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온 시스템도 있구요.” 오사장이 하우스를 둘러보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에 따르면 1기 총투자는 4000만원이며 락평시정부와 오사장이 경영하는 할빈 회사가 각각 일정한 비률로 투자했다. 년간 연인원 10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할 수 있으며 중소학생 5만명 수학연수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영향이 아직 완전히 가셔지지 않아 올해는 매출이 1200만원으로 예상되지만 래년에는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현대화 농업 발전에 앞장서다
“공중에 딸기가 달리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오사장이 경영하는 천선매 공중딸기 채집단지에 들어서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공중에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관광객들이나 학생들이 공중딸기 채집단지를 자주 찾으며 단지를 둘러보고 맛 보면서 다들 놀란다. 특히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을 배려해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춰 공중에 열린 딸기를 승강기처럼 내리울 수도 있다. 아이들이 직접 빨갛게 잘 익은 신선한 딸기를 따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우리 딸기는 공중에 달리기에 아주 깨끗해요. 중국에서의 첫 공중 재배 딸기라고 할 수 있지요.”
공중에 딸기가 달리는데는 과학기술 비결이 있다. 회사는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는다. 오사장 본인도 고급공정사, 농업시설 전문가, 공중딸기, 분재딸기 등 여러가지 농업시설 발명가로 통한다. 2021년 10월, 서북농림과학기술대학에서는 그를 대학원 교외협력 지도교수로 초빙했다. 오사장은 현재까지 국가 특허 20여가지를 소유하고 있다.
상하 이동식 공중딸기 립체 재배기술은 년간 무당 딸기 생산량을 6톤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이는 딸기 전통재배의 3배 이상에 달한다.
채소재배에서는 전통재배 방식보다 모작 회수를 4배 높일 수 있다. 토지리용의 경우 전통재배 방식보다 토지를 6배 절약할 수 있고 전통재배 방식보다 화학비료를 60% 절감할 수 있으며 농약은 100% 절감할 수 있다.
회사는 정부로부터 경덕진시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중소학생 연구기지로 선정되였다. 또한 3개 대학과 산학연구단지 계약을 체결했다.
◆3대 포인트 사업에 력점을 두다
오사장은 스마트 농업, 수직농업, 기능성 식품 개발이 농업발전의 3대 포인트라고 밝혔다.
“로동력의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특히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요. 따라서 반드시 지능형 농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람이 많고 토지가 적은 상황에서는 수직농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적게 먹고 영양이 풍부한 기능성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농장에서는 물 주는 것과 온도 조절 등 모든 작업을 컴퓨터로 통제하며 지능화를 실현했다. 이로써 로력을 적게 쓰고 로동자를 고된 로력에서 해방시켰으며 사람이 조절하는 데서 생기는 오차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수직농업은 상부에는 양지에 좋은 기능성 고추를 심고 하부에는 음지에 좋은 금선련을 심어 이미 단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올해부터 대면적 재배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이미 강서성농업청에서 중점 항목으로 선정했다. ‘북에는 동충하초가 있고 남에는 금선련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금선련은 중약재로써 수출 가격이 아주 높다.
회사에서는 합작연구로 한국으로부터 혈당을 낮추는 혈당 고추와 푸도아민 고추 등 기능성 식품 품종을 들여와 개발하고 있는데 시장성이 아주 좋다고 한다.
◆남방에서 성공한 후 북방으로 회귀
오사장은 남방으로 진출해 성공한 후 북방으로의 회귀에 나섰다. 그는 기능성 식품생산은 반드시 흑룡강성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방에서 재배할 때와 북방에서 재배할 때 푸도아민 함량 활성화에 변화가 생긴다. 하여 그는 올해 흑룡강성농업과학원과 협력하여 연수현내의 두 곳에서 기능성 고추 시험재배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목단강시 지역 1000무 면적에 고려인삼을 재배할 계획이다.
오철웅 사장은 락엽귀근이라면서 북방으로의 회귀를 결심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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