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기간 려객운송에 청춘의 힘 이바지

2023-01-28 08:58:32

음력설기간 승객들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출행을 위해 공청단왕청현위, 공청단훈춘시위, 공청단안도현위 등 각 현, 시 공청단위원회에서 청년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현지의 뻐스역, 고속철도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9일 오전, 안도현 고속철도역 대합실에서는 붉은색 조끼를 입은 10여명의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숙련되게 승객들을 안내하거나 쓰레기를 청소하거나 소독 살균하고 통풍을 시키거나 짐을 운반해주는 등 대합실 곳곳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길림농업과학기술학원 학생 조향란은 로인을 부축해 자리에 안내하고 있었다. 사회자원봉사 경험을 쌓고저 지원했다는 그녀는 역내에 로인들이 알아보기 쉬운 표어를 더욱 많이 달아주어 로인들의 출행이 더욱 편리해졌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제기하면서 인구류동이 많은 음력설 려객운송 기간에 자원봉사로 자신의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안도 ‘귀향’ 대학생 사회실천활동에 참가해 공청단안도현위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장춘재정경제학원 대학생 류훈도 이번 음력설기간 려객운송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했다.

“려객 운송량이 대폭 증가하는 음력설 려객운송 기간에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속철도역에 대학생으로서 응분의 힘을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하게 되였습니다.” 류훈은 고속철도역에서 승객들에게 편민봉사를 제공해주면서 자신도 한단계 성장을 얻었다면서 지금까지 방역, 실습, 자원봉사 등 여러차례의 사회실천활동에 참가하면서 대학교와 사회의 차이점을 알았고 자신의 부족점을 알게 되였다고 전했다. 앞으로 여러 면의 능력을 제고시켜 졸업을 한 후 사회에 들어서는 적응기간을 줄이고 유용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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