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곳에 큰 경치 담아낸다
장백산삼림공업집단 친환경적인 과학보급 연학 ‘삼림공업단지’ 구축

2023-08-03 08:57:36

작은 면적으로 조성된 ‘미니공원(口袋公园)’은 규모가 작고 기능이 적은 공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연길시의 많은 열린 공간들이 ‘미니공원’ 형식으로 도시구조 가운데 흩어지거나 숨어있으면서 친환경, 레저, 오락 지어 교양 등 풍부한 ‘기능’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 남쪽문 밖에 위치한 ‘삼림공업단지’ 또한 이런 역할을 하는 곳이다.

7월 26일, 중복의 찌는 듯한 뙤약볕을 이고 ‘삼림공업단지’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삼림공원과 흡사한 분위기에 마음을 사로잡혔다. 소박한 질감의 검붉색 나무판이 한줄로 늘어서 잎사귀를 모방한 조형물을 채양 삼아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마련해주는가 하면 주변의 모형 동식물과 추녀 가옥에 융합되여 한폭의 수채화를 이루기도 했다. 짙푸르고 촉감이 부드러운 잔디에서 들쭉날쭉한 초목과 야생‘동물’들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었는데 특별한 부분은 이런‘동식물’들이 모두 전문 ‘신분표’를 부착해 관광객들이 대자연을 만끽하는 한편 지식의 ‘양분’을 섭취하도록 한 설계였다. 유원지 출구의 나무잔도 량측에 우뚝 세워진 연변림구의 풍경사진들은 이 ‘변두리’ 풍경의 끝없는 연장선이다.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을 전개한 이래 연길시는 길모퉁이의 ‘단장’을 기다리는 유휴용지나 새로 정비한 로후 아빠트단지의 공용 공간을 막론하고 모두 새롭게 계획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생태공간을 확장할 데 대한 열망이 담긴 ‘미니공원’들이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백산삼림공업집단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연길 록화 미화’ 행동 요구에 따라 올해 4월 이 집단에서는 공지였던 이곳을 도맡고 장백산생태문화시범기지, 림업교수실천기지와 자연과학보급교양기지를 구축하여 장백산천연박물관, 생물종유전자은행 등 자원우세와 생태문명건설 성과의 기준을 충분히 구현하는 데 취지를 두고 생태유원지를 건설했다.

친환경을 주제로, 과학보급 연학을 주선으로 한 ‘삼림공업단지’의 전반적인 설계리념은 삼림 자연풍경에 치중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나무포장을 적절하게 증가하고 ‘세개 계절에 꽃이 피고 사시사철 푸르른’경관 효과의 합리적인 배치에 따라 흑송, 오얏나무, 산가시나무, 팥배나무, 주목 등 식물을 재배하고 붉은 사슴, 동북표범 등 야생동물 조각상을 설치했다. 관광객들이 핸드폰으로 표시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식물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볼 수 있다. 동시에 이곳은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 연길공룡박물관과 련동해 민속문화, 과학보급 연학과 레저오락을 아우르는 특색 ‘경관대’를 형성하여 근처 주민들에게 레저오락을 즐기고 대자연을 가까이 할수 있는 좋은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삼림공업단지’는 보기에 작지만 ‘실제적인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늘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삼림공업단지’ 부근에 거주하는 리녀사는 ‘삼림공업단지’는 도시환경에 이채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이곳을 통해 연변림구에 들어서게 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담아내는 작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소옥민 임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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