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속도스케트첫 금메달리스트 장홍 은퇴

2023-02-17 09:03:35

13일, 장홍·동계올림픽 중국 속도스케트 첫 금메달 9주년 기념 및 은퇴식이 흑룡강성체육국에서 열렸다.

당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속도스케트 녀자 1000메터 종목 우승인 장홍이 본인의 선수 생애를 정식으로 마친다고 선포했다.

은퇴식에서 장홍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잠시 경기장을 떠났지만 선수신분으로 북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노력을 한시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토로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홍은 최종 트랙에 설 수 없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해설위원 및 시상자의 신분으로 북경동계올림픽에 모습을 보였다.

은퇴 후의 계획에 대해 장홍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국제조직과 ‘무지개기금’ 및 할빈공업대학 올림픽연구쎈터에서 선수들의 성장, 중국 체육문화와 빙설문화에 대한 전파 등과 관련해 더욱 많은 노력과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홍은 1988년 할빈에서 태여났으며 2008년 쇼트트랙에서 속도스케트로 종목을 변경했다. 2014년, 장홍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속도스케트 종목의 동계올림픽에서의 금메달 ‘령의 돌파’를 실현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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