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2년－2023년도 길림성 청소년 고산스키, 스노보드 평형대회전 선수권대회가 길림통화만봉스키장에서 펼쳐졌다.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설상운동관리중심에서 주관, 통화시체육국과 만봉통화스키리조트구역에서 협조한 이번 대회에서 돈화시여가체육학교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장춘시동계운동관리중심, 장춘신구, 경개세기소학교, 길림시여가체육학교, 길림시동계운동관리중심, 선영구여가체육학교, 길림시체육학교, 통화시동계운동관리중심, 통화시체육학교, 백성시통위체육학교, 료원시체육학교, 길림시여가체육학교, 덕혜시여가체육학교, 돈화시여가체육학교, 신화체육구락부, 반석길속구락부 등 19개 대표팀의 130여명 선수가 참여했다.

그중 돈화시여가체육학교대표팀의 양호연이 남자 갑조 고산스키회전 1위와 프리스타일스키 1위, 대회전 2위를, 조금개가 남자 을급 고산스키회전 1위와 프리스타일스키 1위, 활강경기 2위, 슈퍼대회전 3위를, 양호월이 남자 갑급 고산스키대회전에서 1위, 회전스키 2위, 프리스타일스키 2위, 슈퍼대회전 3위를, 우자함이 녀자 을조 고산스키활강종목에서 1위, 대회전 3위를, 최지현이 녀자 을급 고산스키활강종목에서 2위, 대회전 2위, 프리스타일스키 2위, 슈퍼대회전 3위를, 왕지봉이 남자 갑급 고산스키대회전에서 2위, 슈퍼대회전에서 3위, 주소박이 남자 병조 고산스키회전에서 2위, 프리스타일스키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길림성체육국이 북경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소년 스키선수권대회로 심판진은 모두 북경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기술관원 출신으로 종목 설정과 규칙 제정에 있어 국제표준에 부합하며 코스 선택, 활강 공식 훈련, 적응 훈련, 기문 설치 등 국제스키련맹의 최신 경기규칙에 따라 수행됐으며 대회 조직과 관리 면에서는 북경동계올림픽의 업무 경험을 차용했다.

　　김홍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