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슈퍼리그 예정 대로 4월 15일 개막 추진

2023-04-03 22:16:18

지난달 29일 중국축구협회와 중국축구프로련맹 준비소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 1, 2, 3부 리그에 출전하게 될 48개 구단 명단을 공개했다.

한편 올 시즌 슈퍼리그를 당초 예정 대로 4월 15일 개막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올 시즌 연변팀이 출전하게 될 갑급리그도 예정 대로 이번 달 중후반에 개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1, 2, 3부 리그는 전부 16개 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슈퍼리그와 갑급리그는 기존에 비해 축소 운영된다. 일전 이미 해체됐던 하북팀과 신강팀에 이어 이번 리그 진입 허가 마감일까지 광주성팀과 곤산FC팀이 임금 체불 리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한편 임금 체불로 해체 예정이였던 심수팀이 올해 슈퍼리그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를 깜짝 놀래웠다. 심수팀은 당초 외국인 용병인 카르덱을 비롯해 용병에게만 2억원의 임금을 체납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구단주인 카이사그룹(부동산 기업) 또한 지난 2021년 9월을 끝으로 모든 스포츠 관련 프로젝트를 일시 중지했기 때문에 다수의 매체들이 심수팀의 해체를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 공식 발표로 심수팀은 2023 시즌 슈퍼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중국축구프로련맹 준비소조는 구단 부채 청산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후 각 구단의 참가조건을 추가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3 시즌 리그 진입 조건에 관한 조사작업은 일단 완료됐지만 부채 정리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축구협회는 2023 시즌 새로 발생하는 임금체불 협상이 타결된 분할 납부 상황 등에 대해 현재 적극 추진중인 재무감독 시스템과 련결해 맞춤형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병천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