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청소년여가체육학교학교와 손잡고 체육인재 양성에 힘써

2023-06-09 08:37:06

안도현청소년여가체육학교가 청소년 운동선수 양성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체육학교는 2007년부터 안도현제3소학교와 손잡고 여가 스케트수업을 조직, 체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크게 북돋아주고 있다.

안도현청소년여가체육학교가 자랑하는 리우형(2008년생) 선수는 2022년 길림성 제19회 체육대회 청소년 쇼트트랙대회에서 금메달 5매, 2023년 연변주 중소학교 속도스케트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8매, 은메달 1매, 특히  2023년 3월 2일부터 5일까지 중국스키협회가 주관한 전국 청소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주를 대표해 각각 1000메터 금메달, 2000메터 혼성계주 금메달, 500메터 은메달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선수이다.

2014년부터 안도현청소년여가체육학교에서 재직중인 리우형 선수의 계몽교련 왕세파(46세)는 “리우형 선수가 8살 때부터 가르쳤다. 이 선수의 제일 큰 장점은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며 부지런하며 항상 모범적인 학생이였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서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왕세파 교련과 함께 몇년간 학생들의 여가 스케트수업을 맡고 있는 안도현제3소학교 체육교원 진우(32세)는 “우리는 다양한 학생들의 실제 상황에 따라 훈련을 시켰다. 학생들의 륙지체능(陆地体能)과 전문기술 토대를 닦고 로라스케트와 속도스케트 련습으로 기술을 개선했으며 개인의 특성과 결합하여 륙지와 빙상 기술의 결합련습을 한 뒤 자세교정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안도현제3소학교 5학년 3학급에 재학중인 손재동(녀, 11세)학생은 “8살 때부터 스케트를 배웠다. 만약 부모님이 동의하신다면 쭉 배우고 싶다. 학교에서 조직한 스케트수업을 신청해서 더 전문적으로 배우게 됐는데 훈련은 힘들지만 재밌다.”고 스케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한편, 안도현청소년여가체육학교에서는 무료로 탁구수업도 조직해 청소년들이 체육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주고 있다.

안도현청소년여가체육학교 청소년탁구훈련기지 황명철(53세) 교련은 “매년 400여명의 청소년들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합숙훈련, 동계훈련 등을 전개하면서 선수들의 기술 및 전술 수준을 향상시켰다. 탁구는 아이들의 사유를 활발하게 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해준다. 특히 아이들이 훈련을 통해 의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을 양성해 상급부문에 훌륭한 인재들을 수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도현청소년여가체육학교 청소년탁구훈련기지는  제18회 전 주 운동회에서 소학교조 남자단체 우승, 개인전 우승, 초중조 남자단체 준우승을 따냈으며 2022년 연변주 제22회 탁구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9년에는 주체육국으로부터 ‘연변주 예비인재 훈련기지’로 임명되기도 했다.

  안도현청소년여가체육학교 장옥창 교장은 “향후에도 안도현의 체육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면서 “안도현제3소학교와 협력해 축구와 륙상 종목도 추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김홍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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