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는 데는 매년 ‘황금기’가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한차례 연구에 따르면 아이의 성장과 발달은 계절성이 뚜렷했는데 그중 봄철인 3월-5월에 가장 빨라 키가 크는 속도가 가을철에 비해 2배-2.5배 높았다.
북경대학 제1병원 소아과 주임의사 장효예는 “칼슘은 어린이뼈 발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바 충분한 칼슘 섭취는 뼈의 빠른 성장을 보장하고 아이 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하면서 어린이의 칼슘보충은 과학적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칼슘은 우선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우리가 매일 많이 먹는 음식에는 칼슘이 풍부한데 이것이 바로 식이칼슘이 아이의 하루 칼슘 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리유이다. 장효예는 칼슘의 공급원은 아주 광범위하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의 식단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음식으로 칼슘을 보충할 때 우선 우유와 유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200밀리리터의 우유 속 칼슘함량은 200밀리그람을 초과하기에 소학생은 아침 저녁으로 우유 한컵만 섭취해도 일일 칼슘요구량의 1/2을 보충할 수 있다. 우유 속 칼슘은 잘 흡수되여 ‘천연칼슘정제’라고도 할 수 있다.
칼슘결핍 발생시 칼슘의 과학적인 보충과 관련해 장효예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칼슘보충제는 주로 탄산칼슘, 초산칼슘, 젖산칼슘 및 글루콘산칼슘이라고 표했다. 모두 칼슘은 보충할 수 있지만 칼슘함량이 부동한데 그중 탄산칼슘은 칼슘함량이 40%로 가장 높고 초산칼슘은 25%, 젖산칼슘은 13%, 글루콘산칼슘은 9%에 불과하다. 칼슘보충제외에도 비타민 D가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장효예는 특히 아이가 하루 칼슘섭취량은 충분하지만 체내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섭취한 칼슘이 소장을 통해 인체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칼슘은 소화도에서 하루 동안 려행한 후 대변과 함께 배설되기에 흡수효과가 리상적이지 못하다. 장효예는 아이들이 칼슘을 보충하는 동시에 비타민D 섭취를 함께 보장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많이 하면서 해빛을 쬐게 하여 비타민D의 합성을 촉진하고 칼슘을 보충하게 함으로써 키가 크도록 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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