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강우량 현저히 많아

2023-08-08 08:44:45

태풍 영향 불투명


7일,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 주의 기온은 낮은편이고 강수량은 현저하게 많은편이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지난해 동기보다 섭씨 1.4도가량 낮은 섭씨 령상 20.5도 좌우이고 평균 강수량은 례년 동기보다 50밀리메터 많은 70~90밀리메터가량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기온의 기복이 비교적 심한편이다. 7일에 기온이 조금 낮다가 8일부터 기온이 다소 상승하고 10일에 다시 기온이 떨어지다 12일부터 또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였다. 이 사이 최고 기온이 섭씨 령상 25~27도 정도로 예측되였다.

이외 10일 밤부터 12일 사이 우리 주에 5급 좌우의 편동풍이 불고 순간 풍력이 7급에 달하며 동부 린근해상 순간풍력이 8급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주요강수과정을 보면 7일부터 8일 사이 작은 비에서 중급 정도의 비가 내리다 국부 지역에 큰비가 내리고 9일에 분포가 불균형적인 소나기 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며 10일부터 12일 사이 큰비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13일에 또 한차례 작은 비가 내리다 중급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였다.

한편 올 들어 여섯번째 태풍인 ‘카눈’이 7일 일본 규슈현에서 상륙해 10일 오후부터 우리 주에 일정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기상국에서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미래 우리 주에 대한 구체적인 영향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각지에서 최신 동태를 예의주시함과 동시에 조기경보 및 봉사업무를 잘할 것을 요구했다.

주기상국에서는 이번 주 강우날씨가 빈번한 데다 강우량이 특히 많아 재해를 불러올 가능성이 비교적 크므로 각지에서 하천, 강, 저수지의 수위조절, 보강, 방비 사업을 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중소 하천의 홍수, 산사태, 토석류, 붕괴 등 지질재해에 류념할 것을 요구했다.

또 각지에서는 논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농경지 침수에 주의를 돌리고 효과적인 조치를 강구해 농작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병충해 검측, 퇴치를 잘할 것을 조언했다.

주기상국에서는 10일 밤부터 12일까지 우리 주 풍력이 강하므로 농작물 도복 및 농업시설 훼손 등에 특히 류념할 것을 강조했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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