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스트레스가 늘면서 손으로 주무르거나 누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장난감이 어린이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이 부품이 떨어져 나오거나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시소비자협회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스트레스 해소 장난감 38종을 검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량호했지만 일부 제품에서는 안전문제가 발견되였다.
◆일부 제품 부품이 떨어지고 유해 물질 기준치 넘어
검사 결과 모 장난감이 작은 부품이 떨어져 나왔는데 어린이가 삼킬 경우 질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잡아당기거나 깨물고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거친 사용 상황을 가정한 실험에서도 4개 제품에서 부품이 떨어지거나 제품이 파손되였다. 이 경우 어린이가 다치거나 부품을 삼키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유해물질 검사에서는 38개 제품 모두 아연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지만 손으로 주무르는 장난감중 1개 제품에서 유해 가소제 3종의 함량이 기준치를 넘어 총 22.8%에 달했다. 일부 가소제는 장기간 로출될 경우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북경시소비자협회는 문제가 발견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해당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하도록 요구했다.
◆새 안전기준 앞두고 제품별 차이 드러나
11월 1일부터 새로운 강제성 국가표준 <장난감안전>(GB 6675.1~4─2025)이 시행된다. 화학안전 요구가 강화되고 장난감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물질의 량에 대한 기준도 더욱 엄격해진다.
북경시소비자협회가 새 기준에 따라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점토형 장난감과 손으로 주무르는 장난감중 상당수 제품에서 휘발성 물질이 많이 방출되였으며 포장을 뜯을 때 자극적인 냄새가 나기도 했다. 반면 누르는 방식의 장난감 등은 비교적 량호한 결과를 보였다.
◆구매할 때는 안전기준 표식 확인해야
새 기준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올해 11월 1일 전에는 기존 기준(GB 6675.1~4─2014)이 표기된 제품을 정상적으로 구매 및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 새 기준에 따라 생산된 제품이 판매되며 기존 기준에 맞춰 생산된 재고 제품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류통할 수 있다. 2027년 11월 1일부터는 모든 류통 장난감이 새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북경시소비자협회는 2027년 11월 1일 이후 장난감을 구매할 때 제품 포장에 새로운 국가표준인 GB6675.1~4─2025가 표기되여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안전기준이 강화된 제품을 우선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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