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놀이터 건설해 사계절 관광지 구축

2026-10-27 09:35:39

주말이나 명절이면 항주시 상성구 고성촌 고정산 풍경구에 위치한 천도원은 반려동물과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강아지들이 물놀이장에서 첨벙거리거나 잔디밭을 신나게 뛰여다니고 주인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고성촌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은 마을로 그동안 복숭아꽃이 만개하는 봄철에만 관광객이 몰렸다. 하지만 최근 천도원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강변과 잔디밭, 산책로를 활용해 반려동물 수영장과 커피숍, 야외 놀이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 덕분이다.

야외 수영장과 계곡 체험장은 강아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반려동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주인들은 곁에서 함께 놀거나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즐긴다.

책임자 여료는 “강아지도 사람들처럼 놀고 교류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과 주인 모두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야외 공간을 만드는 데 농촌의 넓고 쾌적한 자연환경이 큰 장점이 됩니다.”고 말했다.

공원 내부의 커피숍에서 주인들이 담소를 나누는 사이 반려동물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바쁘다.

국경절련휴기간에는 반려동물 미로찾기 대회, 주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수영장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100여가구의 반려동물 가족이 참여했다. 이에 힘입어 고정산 풍경구의 관광객 접대량도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

풍경구에는 반려동물 전용 주차공간과 배변봉투 수령처 등을 마련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다른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공원을 리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봄철 복숭아꽃에 의존하던 마을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천도원에는 연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반려동물 동반 경기와 음악회 등 행사를 20여차례 개최했다. 향후 복숭아꽃과 반려동물을 결합한 특색 있는 관광브랜드를 육성하고 주제별 장터도 정기적으로 열 계획도 세웠다.

‘2026년 중국 반려동물산업 백서(소비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중 71%가 반려동물과 함께 려행하는 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려행 수요가 늘고 관련 시설과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농촌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신문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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