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 16일발 신화통신] 아주일보와 중국 건설은행이 공동 주관하고 주한중국대사관, 한국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3회 ‘중한 미래 경제 협력포럼’이 서울에서 열렸다.

‘중한 량국의 미래 공급사슬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의약 등 중점 령역의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협력을 집중 모색했다.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이번 포럼은 중한 경제, 무역 관계가 지난 31년간 이어온 우수한 협력을 새로운 기점으로 해 앞으로도 심층적, 실질적, 안정적, 장기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해명 대사는 중한 량국은 서로의 중요한 경제, 무역 파트너로서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이 긴밀하게 이어져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량국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산업사슬 공급사슬 협력을 심층 연구하고 강화함으로써 가치사슬 융합을 확대하고 경제, 무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포럼에 참가한 귀빈들이 중한 량국의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 협력의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발전을 위해 충분히 토론하고 의견을 모아 량국의 경제, 무역 관계 발전에 귀중한 지혜를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반도체산업 협력 현황과 전망, 중∙한 량국의 2차전지 산업 협력에 대한 토론, 중한 량국의 바이오산업 발전 현황과 직면한 문제 설명 및 협력 방안 모색 등 세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