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 여파로 3년 만에 돌아온 2023 화룡 하프마라톤 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8시 화룡시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여러 면에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 종목 뿐만 아니라 이색 전시도 있게 된다. ‘대회+민속전시’, ‘대회+경제무역행사’, ‘대회+인터넷생중계’, ‘대회+전시판매’ 등 13가지 방식과 7가지 특색담체로 색다른 느낌을 주는 마라톤 대회를 준비 중이다. 또한 길림성내 여러 마라톤 단체들과 3000명의 마라톤 선수가 이번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여하여 ‘쾌적하고 즐거운’ 대회 체험을 안겨주게 된다. 마라톤 레이스내에는 20여개 기업에서 제공한 음료, 과일, 말린 과일, 꼬치구이, 떡, 순대, 막걸리, 김치 등 30여가지 음식을 준비해 참가선수들에게 조선족 특색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마라톤 전자음악 광환의 밤’ 행사와 서화 전시, 촬영 전시, 문화유산 전시, 민속연출 등 행사가 마련됐다.

중국륙상협회에서 인증을 하게 되는 이번 대회는 화룡시인민정부에서 주최, 화룡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화룡시체육국에서 주관한다.

　　김홍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