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월 신에너지차 수출 전년 대비 110% 급증

올 들어 우리 나라의 신에너지차 수출이 크게 신장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월－8월 우리 나라 신에너지차는 72만 7000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110% 급증했다.

그중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출은 각각 66만 5000대, 6만 2000대로 120%, 73.5%씩 증가를 기록했다

올 들어 8월까지 우리 나라의 자동차 수출은 총 29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9% 확대됐다. 이중에서 승용차와 상용차 수출이 각각 69.8%, 31.1% 늘었다.

◆8월 물류성과지수 50.3%…확장 국면 유지

우리 나라의 물류업이 올 8월에도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중국물류구매련합회(CFLP)에 따르면 8월 물류성과지수(LPI)는 50.3%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LPI가 50%를 넘으면 물류 서비스 확장을, 이하는 수축을 의미한다.

CFLP 총경제사 하휘는 중국의 물류업이 8월에도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물류업은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8월 택배발전지수 전년 대비 16.2% 올라

우리 나라 택배업계가 올 8월에도 확장세를 보였다.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8월 택배발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2% 상승한 361.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위지수인 서비스품질지수, 발전규모지수, 발전능력지수도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27.1%, 10.6%, 3.6%씩 올랐다.

국가우정국은 우리 나라 택배업계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규모도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8월 북부만항 화물 물동량 2억톤 돌파

올 1월－8월 광서쫭족자치구 북부만항의 화물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35% 증가한 2억톤을 넘어섰다.

북부만국제항무그룹에 따르면 1월－8월 북부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4.98% 확대된 500만톤EU 이상으로 집계됐다.

북부만항은 우리 나라 서부의 성급 지역과 아세안회원국이 공동으로 건설한 무역·물류 통로인 서부륙해신통로의 중요한 경유 지점이다.

◆8월 신규 전기차 충전대 전년 대비 39.9% 증가

우리 나라 신규 전기차 충전대 수가 올 8월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11일 중국전기차충전인프라촉진련맹(EVCIPA)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 나라의 신규 공공충전대 수는 약 6만 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증가했다.

EVCIPA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매달 평균 약 5만 4000개의 충전대가 새로 설치됐다고 전했다.

◆우리 나라 자체 개발 C919 대형 려객기, 주문량 1000대 넘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회장 하동풍은 10일 ‘2023 포강혁신포럼’에서 우리 나라에서 자체 개발 및 제작한 대형 려객기인 C919의 주문량이 1061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려객기부문은 C919, ARJ21 등 중·단거리용 협동체 항공기 뿐만 아니라 장거리용 광동체 항공기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을 형성했다.

지난해 12월 C919를 처음으로 인도받은 중국동방항공은 올해 5월부터 상업운항을 시작했다. 중국동방항공은 상해－성도 로선에서 두대의 려객기를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월 창고재고지수 52% 기록…7개월 련속 확장 국면

우리 나라 창고재고지수가 7개월 련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중국물류구매련합회(CFLP)와 중저(中儲)발전회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8월 창고재고지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50% 이상은 물류서비스 확장을, 이하는 수축을 의미한다.

중저발전회사 부사장 왕용은 “창고재고지수가 7개월 련속 확장 국면에 머물렀다.”며 “창고재고부문이 좋은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 친소비 정책 덕분에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창고재고부문은 9월에도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발전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 3% ↓…소비자물가지수 0.1% ↑

우리 나라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3% 하락했다.

9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하락률은 지난 7월(-4.4%)과 지난 6월(-5.4%)보다 축소됐다. 8월 PPI는 전월 기준으로 0.2% 상승해 7월(-0.2%)과 달리 상승 전환했다.

올 1월－8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내렸다.

한편 우리 나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0.1%, 전월보다 0.3% 올랐다. 올 1월－8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했다.

◆A주에 상장된 하이엔드 제조업체, 전체 제조업체의 57% 차지

우리 나라 A주에 상장된 하이엔드(高端) 제조업체 수가 2021개에 달해 A주 시장에 상장된 전체 제조업체의 57%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중국상장사협회는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및 운송 장비 전기화 부문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반도체 및 하이엔드 기계 제조산업도 견고한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 A주에 상장된 하이엔드 제조업체의 총매출은 13조1600억원에 달해 지난 5년간 14.97% 성장했다. 순익은 8750억 8000만원으로 지난 5년 동안 25.52% 성장했다.

◆국가에너지투자그룹, 청정·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비률 확대

지난달말 기준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의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이 1억 14만킬로와트에 달하는 리정표를 세웠다.

국가에너지투자그룹에 따르면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의 총 발전 설비용량은 3억 349만킬로와트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8월말 기준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의 전체 설비용량에서 청정·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률은 33%로 2020년 25.8%에서 증가했으며 년평균 성장률은 2.7%포인트를 기록했다.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의 석탄화력 발전 설비용량은 2억 334만킬로와트, 풍력 발전 설비용량은 5546만킬로와트로 발전 설비용량에 있어 전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