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전국 치아사랑의 날’을 맞으며 20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구강과 의료진은 병원 1층에서 무료 치아검진 및 치아건강 선전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서른다섯번째로 맞는 ‘전국 치아사랑의 날’이다. 연변병원 구강과 30여명 의료간호일군은 대중들이 제기하는 충치, 치주 질환, 부정교합, 임플란트 식립 등 치아 및 구강 질환에 전문적인 의료 건의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옳바른 치솔질법, 치실 사용법, 틀이 세척 및 관리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평소부터 치아 건강에 주의하고 충치를 예방하며 정기적인 치과 방문 등을 통해 치아를 보다 건강하게 오래 유지할 것을 부탁했다.

연변병원 구강과 차봉철 부주임은 “로령화사회에 들어서면서 로인들의 치아건강 문제가 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 선전 중점을 ‘로인들의 치아 건강에 주목할 것’으로 정했는데  건강한 치아는 로년기에 충분하고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당뇨나 심혈관질환 같은 만성질병을 줄이며 전체적인 생활의 질을 제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광범한 로인들이 치아건강에 더욱 중시를 돌리고 옳바른 건강 상식을 료해하며 적극적인 치아 청결 및 치료를 통해 ‘건강 중국’ 목표에서 제기한 것처럼 ‘20대의 건강한 치아를 80대까지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의료진은 약 300여부의 선전책자를 군중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