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호, 광서팀 잡고 갑급리그 조기 잔류 노린다

2023-10-13 08:14:18

15일 오후 3시 홈장서 격돌


경우에 따라 1승만 추가하면 갑급리그 잔류가 확정되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중요한 홈장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연변팀은 이번 주 일요일(15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경기장에서 광서평과팀(이하 광서팀)을 상대로 2023시즌 갑급리그 제26라운드 홈장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중 흑룡강빙성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29점이 된 연변팀은 현재 강등권인 15위 강서로산팀과 승점 11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갑급리그가 5경기 남은 상황, 제26라운드에서 만약 연변팀이 승리를 거두고 반면 강서로산팀이 광주팀을 상대로 패배 혹은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4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올 시즌 갑급리그 잔류를 확정짓게 된다. 시즌 임무를 조기 완수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인 만큼 연변팀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간절함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조건 승리라는 압박감으로 인해 조급 증서를 보여서는 안된다. 현재까지 연팀은 12껨의 홈장 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껨의 패전도 없다. 광서팀전을 포함해 단 3경기 홈장 경기를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시즌 홈장불패’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된다. 특히 올 시즌 강서로산팀과 무석오구팀의 강등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젠 무조건 승리보다도 어쩜 ‘빅어도 좋다, 이기면 더 좋다’라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다.

한편 이번 연변팀이 홈장에서 상대하는 광서팀은 최근 5경기째 승리가 없다. 제20라운드까지만해도 승점 39점으로 당시 2위 청도서해안팀과 승점 단 1점 차이를 유지하며 승격 후보팀으로 여겨졌지만 이후 5경기에서 4무, 1패를 기록하며 급하락세를 달리고 있다. 현재 승점은 43점으로 2위 청도서해안팀과 8점 차이를 기록, 승격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황이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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