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호, ‘홈장 무패’ 대기록 끝까지 지킨다
22일(일요일) 오후 3시 광주팀과 격돌

2023-10-20 08:22:36

시즌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마지막 홈장 2련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잔여 3경기 일정을 소화중인 연변팀은 이제 홈장 2련전과 최종전인 원정 경기를 더 치르면 2023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연변팀은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리는 갑급리그 제28라운드 홈장 경기에서 광주팀을 상대한다.

이미 갑급리그 잔류 임무를 조기 완수한 연변팀이지만 잔여 시즌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올 시즌 홈장 13경기째 패배가 없는 연변팀은 이제 남은 홈장 2련전만 잘 버티면 ‘시즌 홈장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가 있다. 올 시즌 갑급리그 기타 팀들이 전부 홈장 패배 경험이 있는 상황에서 만약 연변팀이 끝까지 홈장 무패를 지킨다면 이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

김봉길 감독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은 두 홈장 경기에서 최정예 멤버를 모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심양도시팀전 원정 경기에서 이보, 김태연, 왕붕 등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기에 이번 홈장 경기에서 체력적인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홈장 팬들 앞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조급 정서를 보여서는 안된다. 어쩜 ‘비겨도 좋다, 이기면 더 좋다’라는 마인드가 더욱 필요할 것 같다.

동기부여상 승리의 무게추가 연변팀 쪽으로 기울고 있는 가운데 과연 우리 선수들이 홈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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