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특색의 민가, 구불구불한 강변 산책길, 장관을 이룬 인공 산과 폭포, 맑고 깨끗한 순환호수, 끊이지 않는 관광객… 늦가을 기자가 돈화시 홍석향 중성촌에 들어서니 사람과 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화폭이 눈앞에 펼쳐졌다.

홍석향 부향장 상량은  “돈화시 수계련결대상 1기 록수회랑 관리대상은 중성촌에 물의 신비함과 행운을 가져다주었으며 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독특한 생태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길림성 최대의 조선족 생태촌으로 되도록 도와주었다.” 고 말했다.

중성촌은 돈화시에서 서남쪽으로 5킬로메터 떨어져있으며 동쪽은 국가 5A급 관광지인 륙정산문화관광구와 린접해있고 서쪽은 201번 국도 및 장백산풍경구와 련결되여있어 우월한 교통 편리 및 천연자원 우세를 갖고 있다. 최근 2년간 돈화시 당위와 정부는 향촌진흥 발전 추진을 시작으로 농업관광의 융합과 혁신 발전모델을 결부하여  길림성에서 가장 큰 조선족생태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중성촌 관광기반시설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청화대학 학생사회실천기지, 민속문화관, 특색식당, 별빛 통나무집구역, 원고루, 생태농업채집단지 등 다수의 민족특색 건물들이 잇달아 완공되여 농업, 문화, 상업, 려행을 아우르는 조선족생태촌을 건설함으로써 돈화 전역관광에서 조선족 민속요소가 풍부해지게 했다.

아름다운 향촌 건설은 물을 다스리는 것과 갈라놓을 수 없다. 2021년부터 돈화시수리국은 중성촌 수계련결 및 농촌 종합정비 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중성촌의  기존 저수지 기능이 퇴화되고 관할구 수체가 심각하게 막히는 등 상황과 결부해 돈화시수리국은 실제와 결부하여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세심하게 시공했다. 선후하여 하천 3139메터의 진흙을 처리하여 전 촌의 남북 두개의 수로가 맑고 원활하도록 보장했고 총길이가 6211메터 되는 연안 경사면 보호 공사를 실시함으로써 량안 촌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6개의 작은 못을 정비하고 규모를 확장했으며 연장길이 69메터 되는 인수로를 건설하여 목단강의 물을 촌으로 끌어들이고 호수에 1258평방메터에 달하는 나무 산책길과 나무 정자를 건설했으며 연장길이가 360메터, 너비가 2메터 되는 수변 화강암 인도를 신축하여 관광객의 관광과 산책에 편리함을 제공해주었다. 식물 생태복구 대상을 적극 실시하고 선후하여 1300여그루의 관목, 지피식물 4825평방메터, 수생식물 5057평방메터, 겨울용 잔디 1만 3679평방메터 등을 재배하여 마을 전체가 강이 맑고 물이 깨끗하고 강변이 푸르고 경치가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형성했다. 동시에 돈화시의 수리부문은 중성촌을 위해 인공 산과 폭포, 생태 돌제방, 비바람 가림복도 등 생태인문경관을 새로 건설하고 물순환시스템, 전기 등을 새로 구축하여 치수와 경관조성의 상호 통일을 실현함으로써 이로 인해 중성촌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향촌 모습을 갖추도록 했다.

돈화시 수계련결대상 1기 록수회랑관리대상의 실시는 중성촌을 위해 인간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경관을 형성했다. 오늘날 중성촌은 돈화시 전역관광의 중요한 일환으로 되였고 왕훙 인기명소로 되였으며 올해 국경절 련휴 기간 성내외 관광객 12.1만명을 맞이했다.

　　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