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주정부에서 주최한 연변빙설관광시즌 제1회 온천양생축제 및 ‘욱죽’ 컵 연변인삼미식대회가 룡정시비암산온천옛마을에서 펼쳐졌다.

‘장백의 천하설·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를 주제로 한 행사는 ‘온천욕과 인삼을 즐기고 아리랑의 고향에서 즐기는 여유’를 주선으로 연변 인삼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연변인삼 문화 브랜드를 육성하며 연변 인삼을 주재료로 하는 전통음식을 발굴하는 데 취지를 뒀으며 ‘연변인삼’ 미식대회, ‘삼왕평가’ 대회, ‘연삼1호’ 인삼 새 품종 발표, ‘선두기업협회’ 진품전시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였다.

‘연변인삼’ 미식대회에서는 연변료식업과학학회의 주최로 20여개 료식업 기업과 10여명의 민간료리전문가가 ‘연변인삼’을 주제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료리를 선보였으며 전문가 평가와 현장 관객 투표를 거쳐 금상 2명, 은상 6명, 우수상 10명, 인삼음식최고창의상, 최고인기상, 최고플레이팅상 등 6명을 선정했다.

삼왕평가대회는 연변특산물산업발전중심, 연변인삼산업협회, 연변장백산야생산삼협회, 연변산삼연구소에서 국내 인삼기업과 인삼 애호가들을 초청해 인삼 수집품을 선보이고 평가에 참여했으며 국내 업계 권위자인 장지재 등 7명의 전문가를 평심위원으로 초청, 최종 야생산삼왕과 1, 2, 3 등 및 재배인삼 1, 2 등을 선정했다.

‘연삼 1호’ 신품종 발표현장에서는 ‘연삼 1호’의 육성배경과 품종 특성을 소개하고 ‘연삼 1호’ 품종 진귀품, 야생산삼（건품）, 재배인삼주, 더덕주, 삼칠주 등을 경매에 부쳤다.

‘선두기업협회’ 진품전시는 11월 30일부터 년말까지 진행, 연변의 민속상품 및 인삼관련 기업이 연변선두기업협회의 초청으로 전시에 참가했다. 행사현장에 브랜드 제품 전시구역, 브랜드문화구역, 생방송추천구역을 설치하고 연변 특산산업을 단위로 전시 및 홍보를 하게 된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