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 열려

2023-12-05 14:46:45

11월 18일, 료녕성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에서 주관한 제10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극장에서 열렸다.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 관장,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리성국 총재 및 심양시조선족중소학교 사생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류상룡 회장은 “우리 민속문화를 아끼고 지지하는 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 덕분에 제10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가 어김없이 열리게 되여 대단히 기쁘다.”면서 “지난 9년 동안 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는 비약적 발전이란 단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참가 학교, 인수, 대회 규범화 등 모든 면에서 급속 성장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를 앞세운 민속문화는 어느덧 13년 동안 교정을 기반으로 전체 조선족사회 나아가 국내외로 영향력을 넓혀갔으며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주관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국제민속장기대회에서도 교정장기의 역할이 대단했다.”면서 “특히 다년간 교정장기의 발전에 힘입어 민속장기가 심양시 무형문화유산, 료녕성 무형문화유산, 중국체육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경사를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리성국 총재의 축사에 이어 심양시 ‘무형문화유산’ 전승 발전에 기여한 김호, 박영실 등 교원들에게 우수지도교원상을 수여했다.

이날 민속장기에서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에서 소학조 단체1등을 따내고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중학조 단체1등을 차지했다. 소학조 개인전에서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의 김태우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리정민, 리상증 학생이 2, 3등을 차지했다. 중학조에서는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박민성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김성욱, 김규리 학생이 2, 3등을 차지했다. 윷놀이 경기에서는 심양시화평구서탑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심양시황고구조선족소학교에서 각각 1, 2, 3등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 관장은 “전통민족문화유산의 전승과 발전은 밀어버릴 수 없는 책임”이라면서 “향후에도 더욱 많은 우리의 전통문화가 심양시급, 료녕성급,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게 하기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신문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