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중점 임무 명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는 15일 ‘국가급 신구 고품질 건설 촉진 행동계획’(이하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취지는 국가급 신구를 고품질 개발 선도구, 개혁개방의 새로운 고지, 도시 건설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국가급 신구가 국가의 중대발전 및 개혁개방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종합적 기능 플랫폼으로 상해 포동, 하북 웅안신구, 천진 빈해 등 전국에 19곳이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9개 국가급 신구의 지역총생산은 6조 2000억원으로 우리 나라 경제에서 5% 가까이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행동계획은 세가지 면에서 중점임무를 명시했다.

첫째, 신구의 과학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간 높은 수준의 협동혁신 추진, 신구 1000억원급 및 주도산업 경쟁우위 제고, 스마트제조 및 디지털화 전환 추진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둘째, 유효 수요 확대에도 힘쓴다. 행동계획에 따르면 특색소비의 량적, 질적 제고 추진, 소비 신업종 육성, 량자, 다자간 협력모델 및 분야 혁신, 확대 등을 추진한다.

셋째, 신구가 중점분야의 개혁을 심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구에 더 큰 개혁 자주권 부여, 인재유치 특별정책 시행, 신구 토지리용 능률 제고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