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주농업농촌국, 중화인민공화국길림성두만강변경어정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길림성 두만강 수생생물자원 2024년 봄철 증식 방류 활동’이 길림밀강하연어국가급수산유전자자원보호구(훈춘시 밀강향 하와자촌) 밀강하 강변에서 거행되였다.

이번 활동은 두만강 수생생물자원을 증식시키고 수역 생태환경을 복구하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어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취지로 개최되였다.

이번 방류활동은 두만강 1급 지류 밀강하에 연어 치어 56만마리, 송어 치어 4만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치어는 농업농촌부문의 검역, 품질검사기구의 검사에서 합격받았고 공증기구가 현장에서 방류활동의 합법적이고 유효함을 공증, 확인했는바 증식방류 조건에 부합되였다. 이번에 방류된 치어는 두만강에서 3개월 내지 6개월 동안 머물다가 일본해를 거쳐 태평양으로 들어가 3년 내지 4년간 생장한 후 다시 방류지인 길림두만강류역으로 거슬러 돌아와 산란, 번식한다.

성, 주 각급 농업농촌부문 관련 단위, 공안, 변방부대 성원 및 각계 대중으로 구성된 100여명이 방류에 참여했다.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