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존 5항원칙 발표 70돐 기념 대회 북경서 성대히 거행
습근평 대회 참석해 중요연설 발표

2024-07-01 08:58:44

[북경 6월 28일발 신화통신 기자 손혁 마탁언] 6월 28일 오전, 평화공존 5항원칙 발표 70돐 기념 대회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기념대회에 참석하여 ‘평화공존 5항원칙을 고양하고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를 제목으로 한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한여름을 맞은 하늘은 높고도 맑다.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의 분위기는 장엄했고 장내는 래빈들로 가득찼다.

오전 10시경, <평화—운명공동체>곡조 속에서 습근평이 금빛대청에 들어섰다.

습근평은 기념대회에 출석한 여러 나라 정부 주요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친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습근평은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근현대 인류사회 발전의 력사적 행정에서 국가와 국가의 관계를 처리하고 세계 평화와 안녕을 공동으로 유지하며 전 인류의 발전과 진보를 촉진하는 것은 항상 각국이 끊임없이 탐구하는 중대한 명제였다. 70년 전 민족독립과 해방운동이 거세게 일면서 세계 식민체제가 무너졌다. 랭전의 먹구름이 세계를 뒤덮고 ‘강권은 곧 공리이다’라는 언론이 기승을 부렸으며 이제 막 독립한 신생국가들은 국가주권을 수호하고 민족경제를 발전시키기를 열망했다. 중국 지도자는 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상호 존중, 상호 불침범, 상호 내정 불간섭, 평등호혜, 평화공존 등 5항원칙을 처음으로 완전하게 제기했고 이를 중국—인도, 중국—미얀마 공동성명에 포함시켜 5항원칙을 국가간 관계를 지도하는 기본 준칙으로 확립하는 것을 공동으로 제창했다. 이는 국제관계 력사상 위대한 발기로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진다.

70년간 평화공존 5항원칙은 시공간을 초월하고 장벽을 뛰여넘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새로워졌으며 개방, 포용적이며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과 국제법의 기본원칙으로 되였다. 이는 국제관계와 국제법치를 위해 력사적 본보기를 세웠고 부동한 사회제도 국가의 관계  수립과 발전에 정확한 지도를 제공했으며 발전도상국의 단결협력, 련합자강에 강대한 합력을 결집시켰고 국제질서 개혁과 개선에 력사적 지혜를 기여했으며 인류의 진보 사업에 지울 수 없는 력사적 공헌을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70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어떤 세계를 건설할 것인가, 이 세계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라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시대적 해답을 제출했다.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리념은 평화공존 5항원칙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모두 우호 선린, 믿음 화목, 조화 협력이라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뿌리박았고 모두 중국 외교의 자신감과 자립 그리고 정의를 견지하고 약자를 부축하고 선의를 고양하는 정신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모두 중국공산주의자들이 인류를 위해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하는 세계적 심경을 구현했고 모두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는 중국의 확고한 결심을 보여주었다.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은 새로운 형세에서 평화공존 5항원칙의 가장 좋은 전승과 고양, 승화이다. 이 리념은 국가와 국가의 운명이 서로 얽히고 동고동락한다는 객관적 현실에 립각하여 평등과 공생의 새로운 본보기를 수립했고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평화와 진보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으며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의 력사적 대세에 착안하여 발전과 안전의 새로운 실천을 풍부히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평화냐 전쟁이냐, 번영이냐 쇠퇴냐, 단결이냐 대결이냐 하는 력사적 선택에 직면하여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공존 5항원칙의 정신적 함의를 고양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숭고한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주권평등의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다극화를 제창하고 각국이 다극체계에서 자기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보장하며 모두 국제법을 준수하는 전제에서 각자 역할을 발휘하여 세계다극화 행정의 총체적 안정과 건설성을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상호존중의 기반을 잘 다져야 한다. 서로의 핵심 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각국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도로와 제도모식을 존중하며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황금법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는 것을 반대하며 진영 대항과 각종 ‘작은 집단’을 만드는 것을 반대하고 다른 나라를 강요해 편가르기를 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우리는 평화안전의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 평화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평화발전의 길을 함께 걸으며 함께 평화를 도모하고 보호하고 공유해야 한다. 글로벌 안전 제안을 실천하며 협력으로 발전을 촉진하고 협력으로 안전을 촉진하여 더욱 균형적이고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번영을 함께 구축하는 동력을 결집해야 한다. 보편적인 혜택과 포용적인 경제글로벌화를 창도하고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발전 제안을 실천하여 각국 인민들이 발전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번영을 함께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공정정의의 리념을 견지해야 한다. 공동 론의, 공동 건설, 공유의 글로벌 치리관을 창도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국제규칙은 각국이 공동으로 작성하고 공동으로 유지하며 세계의 문제는 각국이 론의하여 처리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우리는 개방포용의 흉금을 보여주어야 한다. 글로벌 문명 제안을 실천하고 각국 인민이 서로를 료해하고 서로 친해지도록 촉진하며 다양한 문명의 포용과 상호 참조를 촉진해야 한다. 이 세계는 각국의 공동 발전과 공동 진보를 완전히 수용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문명은 평등하게 대하고 서로 배우고 참고하는 과정에 서로 결합되고 서로 빛날 수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70년의 력사발전이 거듭 증명하다싶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과 리해를 증진하는 것이 각국이 함께 도전에 맞서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글로벌 남방’의 위세는 크게 성장했으며 인류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새로운 력사의 기점에서 ‘글로벌 남방’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로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는 공동으로 평화를 수호하는 안정적인 힘을 만들어 평화적인 방식으로 국가간의 분쟁을 해결하고 국제 지역 열점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건설적으로 참여하며 개방발전의 중견력량이 되여 국제의정의 중심위치에 복귀하도록 추동하고 글로벌 발전의 동반자 관계를 되살리며 남남협력과 남북대화를 심화시켜야 한다. 또한 글로벌 치리의 건설력량이 되여 글로벌 치리체계 개혁과 건설에 적극 참여하며 각측의 공동리익을 힘써 확대하고 글로벌 치리 구조가 더욱 균형적이고 효과적이도록 추진하며 문명 상호 참조를 촉진하는 힘이 되여 세계 각국 문명간의 소통과 대화를 증진하고 국정운영 교류를 강화하며 교육, 과학기술, 문화, 지방, 민간, 청년 등 분야의 교류를 심화시켜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중국은 ‘글로벌 남방’의 협력을 더욱 잘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남방’연구쎈터를 설립해 향후 5년간 ‘글로벌 남방’ 국가들에 1000개의 ‘평화공존 5항원칙 우수 장학금’ 명액과 10만개 연수강습 명액을 제공하고 ‘글로벌 남방’청년인솔자 계획을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유엔 평화발전기금, 글로벌 발전과 남남협력 기금, 기후변화 남남협력 기금을 계속 잘 활용하고 관련 국가와 공동으로 글로벌 발전 제안 실행을 위한 3자 협력 시범쎈터를 설립하며 국제농업발전기금에서 남남 및 3자 협력 기금을 계속 설립한다. 중국은 더 많은 ‘글로벌 남방’ 국가와 자유무역 배치를 협상하고 세계무역기구가 발기한 무역촉진 원조창의를 계속 지지하며 ‘중국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의향이 있다. 더 많은 ‘글로벌 남방’ 국가가 ‘디지털경제와 록색발전 국제 경제무역 협력 기틀창의’에 가입하는 것을 환영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평화공존 5항원칙은 일찍 중국헌법에 기재되여 중국 독립 자주 평화 외교정책의 초석으로 되였다.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여러 나라와의 우호협력의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려는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계속하여 평화공존 5항원칙을 고양하고 여러 나라와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하여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면에서 새롭고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끝으로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오늘날 인류 평화와 발전 사업을 추동하는 계주봉은 력사적으로 우리 세대의 수중에 넘어왔다. 우리 모두 평화공존 5항원칙 발표 70돐 기념을 기점으로 력사적 사명을 짊어지고 손잡고 용감히 전진하며 함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하고 인류사회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나가자!

리강이 기념대회를 사회했다.

채기, 왕의, 리서뢰, 강신치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공산당중앙 원 총서기인 농 득 마잉, 미얀마 전 대통령 테인 세인, 브라질 전 대통령이며 신개발은행 행장인 호세프,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 모틀란테,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 무라투, 스리랑카 전 대통령 라자팍사, 일본 전 수상 하토야마 유키오, 이딸리아 전 총리 달레마, 프랑스 전 총리 드빌팽, 한국 전 총리 리해찬 등 정계 주요인사와 중공중앙, 전국인대, 국무원, 전국정협 등 관련 부문 책임자, 국제와 지역 기구 대표, 100여개 나라에서 온 중국주재 사절, 국내외 전문가 학자, 우호인사, 매체와 공상업계 대표 등 도합 60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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