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안젤레스 8월 27일발 신화통신 기자 담정정] 미국 뉴함프셔주공공위생부문이 27일 공보를 발표하여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주의 성년 남성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 주에서 최근 10년간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 감염 첫 병례이다.

동부 말 뇌염은 급성뇌염으로서 일찍 북미주 동부에 류행하여 얻게 된 이름이다. 공보에 따르면 이 남성은 뉴함프셔주 햄스테드진 주민으로서 중추신경계통질병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후 병세가 중해 사망했는데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 검측에서 양성이 나타났다. 이 밖에 올해 여름에 들어선 후 뉴함프셔주에서는 또 말과 모기에게서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가 검측되였다. 이웃 주들인 매사추세츠주, 버몬트주 등지에서도 류사한 상황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