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집착한 나머지 살해한 미국 50대 남성

2024-09-14 08:44:26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성인이 된 딸을 스토킹 하다 결국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였다. 7일(현지시간) 미국검찰은 최근 유타주 투엘 주민인 헥터 라몬 마르티네스 아얄라(54세)를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7월 31일 자택에서 친딸인 마르베야 마르티네스(25세)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에 따르면 아버지와 함께 살던 마르베야는 아버지의 강박적인 문자메시지와 감시, 스토킹이 심해지자 며칠 동안 호텔에서 묵었다가 집에 돌아온 후  목숨을 잃었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 딸에 대한 마르티네스의 스토킹 행위는 수개월 동안 지속된 것으로 조사되였다. 지난 7월 중순 마르베야가 잠시 외국에 나간 사이 마르티네스는 마르베야의 차에 추적 장치를 달았고 이를 리용해 이후 마르베야가 련인과 함께 있는 것을 찾아내기도 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는 아버지라기보다는 질투심 많은 련인의 본성에 가깝다.”고 주장, 검찰은 마르티네스의 방에서 딸의 속옷이 든 가방도 발견했다.

지난달 1일 마르베야의 시신이 집에서 발견된 뒤 마르티네스에 대한 수사부문의 추적이 시작되였으나 그는 이미 텍사스로 날아가 동생의 신분증을 리용해 국경을 넘어 출국한 것으로 파악되였다.

기소장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사건 발생 후 동생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내가 큰 실수,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지금은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崔美兰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