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림성장백산삼림공업그룹 화룡림업유한회사 광평림산작업소의 간부와 직원들이 일상 순찰을 할 때 유유자적하게 ‘산책’하고 있는 7마리의 노루와 우연하게 조우했다.

최근년간 광평림산작업소에서 노루, 메돼지와 노란목담비 등 동물을 자주 만날 수 있었고 2023년에는 5마리의 노란목담비가 노루를 사냥하는 희귀한 장면도 발생했다.

예전에 이 같은 야생동물들은 흔적도 찾기 어려웠다. 오늘날 야생동물들이 무리져서 화룡림구에 나타나는 현상은 화룡시의 생태환경이 개선되고 화룡림구의 야생동식물 자원이 효과적으로 보호를 받았다는 생동한 표현이며 화룡림업국이 생태환경 보호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의미한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년간 화룡림업국에서는 야생동물의 생존에 적합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하여 식수조림과 삼림육성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과학적인 계획과 효과적인 실시로 림구의 식생 피복을 대폭 끌어올려 야생동물에게 서식지와 풍부한 식물을 제공했다. 화룡림업국에서는 또한 림구자원에 대한 보호 강도를 높여 림장제（3급 림장+호림원）체계를 구축하고 삼림공안부문과 련합하여 산을 봉쇄하고 방목을 금지했으며 산림 청리와 사냥도구 제거 등 방법으로 불법 벌목과 사냥 등 삼림파괴 행위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야생동물에게 안전한 생존공간을 마련했다.

생태환경 보호를 추진하는 과정에 화룡림업국에서는 ‘야생동식물 날’, ‘조류사랑주간’ 등 일련의 선전교양활동을 전개했다. 선전자료 발부와 현장 해설 등 방식으로 대중의 야생동물 보호 의식을 높였으며 과학보급 전시회를 펼치고 위챗 등 온라인 플랫폼에 관련 법률, 법규를 공유하는 등 방식으로 대중들이 림구의 생태환경과 야생동물을 보다 직관적으로 료해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태환경 보호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

생태환경 보호의 새로운 형세와 새로운 임무를 잘 대응하기 위해 화룡림업국에서는 시종일관 과학기술 혁신과 친환경 발전에 중시를 돌리고 선진적인 림업관리 리념과 기술수단을 도입했다. 지능화 관측과 빅데이터 분석 등 방식으로 림구의 경영관리 수준을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물새관측소 건립, 적외선 카메라 설치 등 방법으로 야생동물의 행적을 원격 감시함으로써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더욱 정확하고 고능률적인 보장을 제공했다.

화룡림업국 관련 책임자는 “향후 친환경 발전 리념을 지속적으로 견지해나가면서 더욱 확고한 템포로 생태환경 복구와 야생동식물 보호 사업을 추동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응용에 중시를 돌려 더욱 아름답고 조화롭고 살기도 좋은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장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