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해 비추는 변강에 진흥의 물결 출렁인다

2025-01-13 08:36:19

근년에 화룡시에서는 변강 진흥, 변경 공고를 목표로 삼아 고품질적으로 변경촌을 건설하고 있다.


◆당건설 선도로 변경촌 건설

3일, 남평진 류동촌 제1자동차타운에 들어서니 현대화적인 건물들과 옛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시골민박이 혼연일체를 이루었고 전통문화와 자연풍경이 어우러져 그 속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받는 기분이였다. 촌당지부 서기 강호에 따르면 최근년간 촌에서는 ‘당건설+산업’을 중요한 엔진으로 삼아  집체경제를 발전시키고 농민들의 지속적인 증수를 촉진하고 있으며 기층당조직의 정치우세, 조직우세를 산업진흥, 아름다운 향촌 건설을 추동하는 발전우세로 전환시키고 있다. 특히 제1자동차타운에 토대해 민박산업을 활성화시켜 촌 집체경제 수입을 효과적으로 올리고 있다.

촌당지부에서는 산업을 발전시키는 창조성, 적극성, 주동성을 발휘하여 민박업외에도 상황버섯, 오미자 재배, 연변소사육 등 굵직한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류동촌은 화룡시에서 당건설을 선도로 변경촌을 건설하는 하나의 축소판이다. 전 시 10개 변경촌은 13개 중앙, 성 직속 단위에서 도급맡았고 31명의 간부가 촌에 주재하고 있다. ‘인재 초빙 지혜 도입’ 흥변일터, 향촌진흥전담일군, 변경안정공고 전담일군이 43명 있고 변경안정공고 공익성 일터에서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제반 사업의 주선으로 하면서 ‘붉은 해 변강 비추네─아침학습 모임’, ‘당조직에 보내는 편지’ 등 여러 주제활동을 전개하고 ‘붉은 석류’ 기층강연단을 조직해 선전, 강연을 펼쳤으며 표지판, 간판을 규범화하여 중화문화에 대한 여러 민족 대중의 공감대를 부단히 증강했다.


◆산업발전에 주력해 변경촌 발전

남평진 룡연촌에 위치한 고추가루가공공장에 들어서니 포장용 상자들에 고추가루제품들이 가득 담겨져있었는데 제품포장지 겉면에는 ‘룡연’ 두 글자가 또렷이 새겨져있었다. 마을 이름을 브랜드로 내세운 것이다. 2017년에 촌에서는 룡연홍고추전문재배합작사를 설립하고 브랜드를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5헥타르의 경작지에 고추를 재배하는데 년간 수입은 60만원 좌우에 달하고 수익 대부분을 촌민들의 년말 리익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향후 고추 재배면적을 10헥타르로 확대시켜 촌 집체수익을 일층 제고시키는 한편 올해 1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장 규모를 확대하고 고추장 등 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촌에서는 또 온수타일 생산공장─연변세기람박봉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는데 현재 이 대상은 기초공사를 마쳤고 래년 중순에 준공한 뒤 본격적으로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총투자액이 2000만원에 달하는 이 대상은 20여명의 촌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남평진 로과촌 북쪽 뻐스산 앞에 자리잡은 ‘화룡시 로과촌 호원거위사육기지’에 이르니 숱한 거위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다니고 있었다. 촌에서 2017년에 172만원을 투입하여 설립한 이 거위사육기지는 부지면적이 1만평방메터에 달하고 다년간의 경영을 거쳐 거위 양식기술이 지속적으로 숙련되고 수익구조가 안정되였다. 2024년에 화룡시정부에서 거위양식대상자금 1000만원을 기지건설에 투입하면서 설비가 보완되고 양식규모가 현저히 확대되였다. 로과촌주재 제1서기 리언문은 “‘한개 중심 부화, 여러 주체 양식, 전반 산업사슬’의 발전모식으로 거위양식 산업의 전환승격을 추진함으로써 대중을 이끌고 치부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2024년에 거위를 13만마리 판매하고 현재 기지에 5만마리가 남아있다. 기지를 통해 17명 촌민의 취업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거위사육 산업을 승격시켜 도축, 정육, 깃털제품 가공, 훈제식품 가공 등을 골고루 갖춘 전 과정 산업사슬을 형성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산업발전은 화룡시 각 변경촌의 내생동력을 부단히 증강하였다.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많은 젊은이들이 촌의 발전에 몸담기 시작하고 산업을 통해 생성된 수많은 일자리는 본지방 촌민들로 하여금 집문 앞에서 취직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재배업, 가공업, 복무업 등이 유기적으로 발전하여 1차, 2차, 3차 산업의 융합을 추동했다.


◆민생복지 근본으로 생활환경 개선

숭선진 고성촌에서는 현재 일가친동심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촌의 60세 이상 로인들은 이곳에서 무료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식당은 성급 시험점 대상인 ‘길선동심원’ 대상의 중점내용중 하나이다. 식당은 진 당위, 정부에서 감독, 관리하고 촌민위원회에서 운영을 도맡고 있다. 왕만보는 “현재 촌에는 60세 이상 로인이 100명 계신다. 따뜻한 한끼 식사로 로인들의 만년에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자금을 쟁취하여 식당을 열게 되였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풍성한 점심식사를 공급하고 있고 로인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식당은 식사기능만 있는 게 아니라 문화하향, 의료하향, 로인협회활동, 문구활동 등도 진행되는 종합복무공간이다.”고 덧붙였다. 최근년간 촌에서는 기반시설 건설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현재까지 마을 오수관망 부설을 전부 완수하고 로후된 가로등을 모두 교체했으며 마을내 4G 네트워크 피복률은 95% 이상에 달하고 마을 전체에 전기가 안정적으로 통한다. 촌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100% 경화작업을 마쳤고 마을길은 95%가 경화작업을 마쳤으며 마을에는 24시간 수도물이 공급된다. 쓰레기 처리 면에서 촌의 골목 입구마다 쓰레기통을 배치하였고 쓰레기 운반 차량이 정기적으로 회수해간다.

근년간 화룡시에서는 ‘백촌 제고’, 민생공사를 통한 지역경제 부축, 도로개조, 오수관망 부설 등 대상을 실시했다. 변경촌 건설 사업이 전개된 이래 기반시설대상 도합 30개를 추진하고 마을 록화 미화, ‘8가지 철거’ 등 행동을 실시하여 변경촌 대중의 생활조건을 현저하게 개선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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