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투도진 연안촌 겨울의 논이 드넓은 빙설놀이터로 변신

2025-01-14 08:53:40

8일, 화룡시 투도진 연안촌의 빙설환락세계에는 연학활동에 참가하러 온 어린이들과 기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올해 1월 1일 개업한 이 놀이터에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주제의 대형 눈조각들이 있고 빙설오토바이, 빙설미끄럼틀, 빙설바나나쪽배, 왕훙 굴림공 등 20여종의 빙설놀이가 있다. 이외에 또 촌의 홍색견학기지, 왕훙 촬영벽, 동물락원, 커피숍, 식당 등 시설도 있어 빙설놀이, 견학, 레저에 적합한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어린이들이 문어썰매에 앉아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화룡시 신동소학교, 광명소학교의 160여명 학생이 이곳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허지박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문어썰매에 앉아서 얼음판 우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짜릿한 즐거움을 만긱하고 있었다. 문어썰매와 긴 노끈으로 련결된 뜨락또르는 이리저리 얼음판에서 오가며 문어썰매를 돌리고 있었다. 허지박 학생은 “이번 견학활동을 통해 공부로 인한 긴장정서를 날려버리고 신체단련을 하는 좋은 기회도 얻게 되였다.”고 말했다. 김윤룡 학생은 “촌의 홍색교양기지를 참관하면서 깊은 감촉을 받았고 혁명 력사와 선렬들의 영웅사적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이 대형 눈조각을 구경하고 있다.

촌당지부 서기 류상범은 “연안촌은 화룡 시가지, 룡정시, 연길시와 가깝다. 연길 시구역에서 차를 몰고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가족단위로 놀러오기 앉성맞춤하게 꾸며졌다.”고 설명하면서 “여러가지 놀이류형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저녁이면 눈조각에 분위기조명을 달아놓아서 야경 또한 아름답다. 커피숍에는 커피만 있는 게 아니라 많은 책들도 비치해두어 커피숍과 도서관이 융합된 형식이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연안촌 빙설환락세계는 교양, 관광, 오락, 음식을 아우르는 종합성 빙설놀이 대상이다. 촌에서는 큰 면적의 광활한 수전공간을 리용하여 관광객들을 위해 즐거운 놀이터를 조성하였다. 논이 큰 규모의 빙설놀이터로 변했고 동북특색 경관, 특색 민박, 특색 음식과 함께 어우러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대상은 화룡시유진문화관광개발유한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상의 운영과 함께 촌의 숙박업, 음식업, 토특산업 등 산업이 덩달아 활성화되였고 농업자원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하게 되였으며 촌의 지명도도 한층 더 올라가게 되였다.

류상범은 “아름다운 향촌 건설, 거주환경 정돈 등 행동의 전개와 함께 일련의 혜민공사가 착지했고 마을의 환경은 일신됐다. 농촌 환경이 해마다 좋아지면서 생활, 생산이 더 편리해지고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졌다. 연안촌에는 160헥타르가 되는 큰 면적의 논이 있고 사계절 동안 부동한 풍경을 통해 관광객들을 흡인하고 있다. 근년에 촌에서는 농업, 문화, 관광의 융합을 통해 산업승격을 도모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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