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문화관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력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4년 안도현문화관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데 주력했다. 일년 내내 끊이지 않았던 전시와 공연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했다.

무형문화유산을 보호, 계승하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중이다.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

시민들의 문화예술 력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안도현문화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중 하나이다. 문화관은 다양한 년령대를 대상으로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채로운 분야의 강좌를 건설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축제 개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 관광도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 안도현문화관은 모두 35차례의 대중 문화활동을 조직, 연 3만여명 이상의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중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안도분회장 활동, 안도현 2024년 양걸민속무용대회, ‘중국 관광의 날’ 안도현 장백산문화관광축제, 2024년 안도현 전민건신 광장무대회, 농민축화축제 안도현 시리즈 활동 등 행사들은 중화 우수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계승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무형문화유산 자원의 시장화 마케팅과 문화관광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며 안도현의 관광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예술가 지원 및 문화 네트워크 구축

문화관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작공간과 활동비를 지원하며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했다.

한해 동안 문화관은 공공문화봉사쎈터 장소를 480여회 개방했고 연 1만 500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문화중심장소는 50여회 개방, 연 2만 3000여명이 이를 활용했고 의상 및 도구 장비 무료 사용은 120회, 연 3만 2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문화관은 또 문화예술 자원의 전시 및 전파 강도를 높이기 위해 석문진, 송강진, 량강진 등 향진에서 19회의 기층 문화혜민공연과 53회의 희곡문예공연을 진행, 관객수는 연 2500명에 이르렀다. 행사 진행은 지역특색 문화자원의 영향력과 확산력을 강화하고 기층 대중 문화서비스 능률을 높여 안도현의 공공문화서비스 사업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는 데 힘을 보탰다.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주력

문화관은 관광도시의 문화 품격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의 력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문화유적지 탐방, 전통문화 체험, 예술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짧은 동영상 작품 87개를 제작했고 위챗 공식계정과 틱톡, 길림성공공문화서비스통합플랫폼, 기층 스마트서비스 플랫폼 등 온라인 뉴미디어 플랫폼에 관련 홍보영상을 동시 게재했는데 년간 루적 조회수는 31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문화관에서 기획한 ‘문화유적지 투어’ 프로그램은 문화유적지 탐방과 함께 력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직접 전통공예품을 만들고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리해를 높였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되였다. 학춤, 아박춤 등 무형문화유산 보존 및 전승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화를 실현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