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아침 7시 무렵, 연길시연하소학교 정문 앞에서 교통경찰은 실시간 도로 상황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교통을 지휘했고 붉은 조끼를 입은 학생보호대원들은 안내기발을 들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을 호위했다. 학부모 차량은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잠시 정차 후 즉시 이동했으며 긴밀하면서 질서 있는 련결 속에서 도로는 시종 원활함을 유지했다. 부동한 학년 학생들은 지정된 시간대에 유도선을 따라 질서 있게 교문으로 들어가며 교직원에게 인사를 했다.

학교 주변의 교통상황이 수많은 가정과 직결된 중요한 민생문제임을 감안해 이번 학기부터 연하소학교는 실제에 립각해 ‘174’ 사업사로(1개 목표 확립, 7대 프로젝트 추진, 4대 조치 실행)를 돌파구로 체계적 관리와 세밀한 분공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학교 주변에 능률적이고 질서 있는 교통 ‘소통망’을 구축했다.

◆‘1개 목표’로 관리 방향 명확히

연하소학교는 깊이 있는 조사연구를 통해 학교의 지리적 위치, 교통상황, 교직원, 학부모의 통행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체증의 ‘핵심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 목표를 확정했다. 학교문명으로 사회문명을 선도하고 ‘작은 손이 큰손을 잡는’ 리념으로 전반 국면의식, 안전의식, 위기의식을 강화하고 록색출행, 대중교통 리용, 문명주차를 창도했으며 학부모 협력 등 방식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전면적으로 보장하고 학교 주변의 교통체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학생들이 ‘기쁜 마음으로 등교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7대 프로젝트’로 관리 기반 든든히

연하소학교는 특별사업조를 구성하고 교통경찰, 순라경찰 등 관련 부문과 련동기제를 구축했다. 창의서 배포, 공식계정을 통한 선전, 주제 활동 마련 등 다양한 경로로 각계 력량을 동원해 문명출행 리념을 적극 전파하고 록색출행방식을 선도했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관리’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5급 지정 근무’ 호학모식을 혁신적으로 실시했다. 담임교사가 학생들이 줄을 서서 하교하는 것을 조직하고 경비원이 학교 대문 앞의 치안을 책임지며 호학대가 차량, 인원을 지휘하고 학교 책임자가 교통경찰, 순라경찰의 현장 근무를 조률하며 청결원이 주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통해 ‘일터, 담당자, 시간대 지정’의 전방위 관리를 실현했다. 동시에 학부모 통학차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차량 번호, 통학 시간대 등 정보를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동적 관리를 실시하는 데 데이터 지원을 제공했다.

◆‘4대 조치’로 관건적인 체증 해소

차량 유턴 곤난, 불법주차 다발 등 중점문제에 대비해 연하소학교는 일련의 ‘통합조치’를 시행했다. ‘시차 출퇴근’ 분산책략을 실시하여 학년별로 부동한 등교, 하교 시간대를 획분하고 차례 대로, 구역을 나누어 하교하도록 함으로써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피면했으며 ‘근접 경로’를 개통하여 등교, 하교 시간대에 남문, 서문 두개 학교문을 개방하고 남문에서 사람과 차량의 분류 이동을 실행했다. 또한 순찰관리를 강화하여 보조도로에서의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하였으며 평가 격려기제를 구축하여 달마다 ‘록색출행가정’과 ‘문명통학가정’을 선정하여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행위를 개변하도록 촉구했다.

　　란영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