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저녁, ‘72변·2025 중국미술학원 졸업시즌’이 절강성 항주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졸업시즌에는 20개 교육단위의 2971명 졸업생이 제작한 3000여점의 작품이 중국미술학원 3대 캠퍼스와 절강성미술관 등 7개 전시구역에서 동시에 전시되였다.

“졸업전은 청년학우들의 창조력이 집중적으로 구현되는 자리이자 사회 미육의 중요한 현장이다.”

중국미술학원 원장 여욱홍은 학생들의 작품이 시대에 대한 통찰과 문화적 뿌리를 동시에 보여주며 젊은 세대가 예술로 세계를 재구성하는 창조력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졸업전시주간’은 2009년 처음 시작되였다. 중국미술학원 졸업시즌은 캠퍼스를 넘어 도시 전체로 확장되며 국내 최고 영향력을 가진 예술 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72변’을 주제로 청년들이 혁신적인 태도로 세상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중국화학원, 크로스미디어예술학원, 건축예술학원, 애니메이션및게임학원 등 학원마다 각 학과별 특색이 뚜렷한 주제를 선보였다.

졸업시즌 기간 창의시장, 취업박람회 등 부대행사도 열려 작품의 상업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는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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