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은 ‘동북 용마루’의 장엄하고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깨끗한 물자원으로 그 지역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산속에 쌓인 눈이 녹아 화산암층에 스며들어 수천만번의 침적과 려과를 거쳐 마침내 맑고 감미로운 샘물이 솟아난다. 이처럼 대지 깊은 곳에서 나온 ‘선물’은 백산송수를 적시며 우리 성 광천수산업 발전의 생생한 실천을 간증하고 있다.
◆친환경을 바탕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 탐색해내
우리 성의 광천수자원은 주로 장백산지역에 분포되여있는데 매장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훌륭하며 생태환경이 오염되지 않아 국내 유명 광천수생산기지로 되였으며 유럽의 알프스산, 로씨야 캅카스산과 함께 세계 3대 황금수원지로 일컬어진다.
최근년간 건강한 식수리념이 보편화되고 시장수요가 증가하면서 우리 성의 광천수산업은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아 친환경 발전 리념을 바탕으로 보호 과정에 개발하고 개발 과정에 발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의 길을 탐색해냈다.
근 200곳의 천연 광천수 수원지, 일평균 용출량 45.5만립방메터, 농부산천, 천양천 등 선도기업 발전의 가속화, 브랜드 가치 급상승… 국제 식수자원보호기구로부터 ‘국제 광천도시’로 명명된 백산시, 정우현, 무송현, 림강시, 장백현은 모두 장백산 천연광천수 원산지 보호 범위에 포함되였다. 길림성은 광천수자원 개발, 리용 감시, 측정관리 시스템을 구축, 보완하여 구역내 광천수자원 보호, 개발 리용에 대해 전 과정을 감시하고 조기경보를 발령하고 평가를 내렸으며 정우현, 무송현 광천수수원지보호구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동하고 장백현, 림강시 검측소를 업그레이드 및 보완하여 체계화된 기술수단으로 플랫폼 감독관리를 실현했다.
106곳의 량질의 광천은 모두 천연적으로 솟는 랭천으로 년간 용출량이 2억톤을 초과하며 2024년 광천수 생산량은 48만톤, 생산액은 7억원에 이르렀다… 이 수치의 출처는 ‘중국 광천수의 고향’으로 명성을 떨친 연변주 안도현이다.
친환경 발전이 시대적 주제로 된 오늘날, 안도현은 산업발전 계획을 세운 한편 일련의 조치를 취하여 이 귀중한 자원을 더 잘 보호하고 개발해내고 있다. 립법을 선행하여 보호조례를 심의, 출범하고 1급, 2급 수원 보호구와 예비 보호구를 과학적으로 확정했으며 입주기업의 일당 개발량을 용출량의 70% 이내로 통제하고 일당 용출량이 1100톤보다 낮은 샘에 대해서는 투자를 유치하지 말 것을 명확히 규정하여 친환경 발전 토대를 든든히 다졌다. 한편 장백산천연광천수업종협회를 설립한 동시에 표준화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 첫번째 업종협회 단체기준을 제정했는데 수질, 생산기술, 환경보호 등 여러 면에서 국가기준을 초과했으며 기업 페수, 페기가스 배출에 대해 보다 엄격한 계량화 기준을 제정하여 업계 자률을 통해 전반산업이 친환경적, 고차원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했다.
◆혁신적인 인솔로 발전에 강력한 동력 주입
일전 안도이리장백산천연광천음료유한회사를 찾았을 때 마침 회사에서 생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회사 직원 동몽기가 쇼호스트가 되여 금방 출시된 제품인 천애보배(泉爱宝贝) 영아용 생수를 능숙하게 홍보하고 있었다. “천애보배 영아용 생수는 영아 전용 저나트륨 광천수로 수원의 천연적인 우세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량질의 수원을 고품질 영아용 생수로 전환시켰습니다…”
“회사는 2021년 11월 준공되여 생산에 들어간 후 시종일관 고품질 발전 리념을 고수해왔습니다. 기능성 광천수, 맞춤형 물제품이 발전추세로 된 상황에서 회사는 시장을 꾸준히 세분화하는 토대에서 더 많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낼 계획입니다. 올해 3월까지 회사의 총생산량은 1.86만톤, 생산액은 4141만원에 달했습니다.” 생산공장 부총경리 맹령룡은 회사 상황을 손금 보듯 환히 꿰뚫고 있었다.
“올해 생산량은 23만톤, 생산액은 5.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맹령룡이 이같이 덧붙였다.
혁신은 제품에 그치지 않는다.
삼보당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정우투자관리유한회사 산하에 있다. 정우현에서는 경영모식을 혁신하여 삼보당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생산을 중지한 광천수기업을 인수하게 한 동시에 정우현 비광식품음료유한회사를 유치하고 두 기업의 협력을 성사시켰다. 비광식품음료유한회사는 광천수플랫폼기업으로서 온라인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량측이 올해 1월 협력한 이래 주문량이 백만상자를 넘으면서 생산을 중단했던 기업이 단숨에 기사회생했다.
“현재 발전추세가 좋은 데다 정부에서 플랫폼 역할을 해주니 기업의 영광을 재현할 자신이 충분합니다.” 회사에서 생산안전을 담당하는 마건국의 자신감은 기업에서 끊임없이 경영모식을 혁신하고 경영범위를 확대한 데서 비롯되였다. 플랫폼기업과의 협력은 첫걸음에 불과하며 현재 회사는 여러 면으로 사업경로를 확장했다. 고객층을 넓혀 호남, 귀주 등 지역의 기업과 협력하고 업무를 확장하여 지난 4월 자주적인 브랜드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제품라인을 다양하게 하여 두개 새로운 생산라인을 계획했는데 그중 콜드브루차(冷泡茶) 생산라인이 곧 설치 및 성능시험을 마치고 3개월 안에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올해 총생산량은 1000만상자를 넘어서고 생산액은 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 생산공장장 마인지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같이 밝혔다.
◆물을 매개체로 ‘물중심 경제’의 효과 분출
안도현 이도백하진 홍풍촌은 장백산천연광천수산업단지 중심지역이다. 홍풍촌의 향촌진흥 종합봉사기지에서 촌민 장려가 단지내 기업들과 구매할 식자재를 조률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기업에서 많은 후근업무를 촌민들에게 위탁했으며 저에게는 기업 식당에 식자재를 준비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오후에 구매요구를 받으면 다음날 아침 일찍 구매하는데 집근처에서 하는 일이라 힘들지도 않습니다. 이 일을 시작한 지 3년이 넘습니다.”
“이 봉사기지는 촌민들의 취업을 견인하고 촌집체에 년간 4만원의 수입을 안겨줍니다. 촌에서는 로무회사를 설립하고 기업에 60여명의 인력을 제공했습니다. 또 단지내 제설, 식수, 잔디관리 등 작업도 촌민들이 도맡으면서 년간 1000여명의 일자리를 해결하여 촌민들이 구태여 외지로 로무를 떠날 필요가 없게 되였습니다.” 홍풍촌당위 서기 방환해는 광천수단지가 가져다준 효과를 헤아리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안도현광천수관리국 부국장 김용은 광천수기업이 생산단계에서 물류, 판매 등 부대적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현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했다고 털어놓았다. 홍풍촌에서는 또한 광천수산업을 핵심으로 생산가공, 레저 관광, 건강양생, 거주와 과학보급 선전교양을 통합한 홍풍광천타운을 건설했는데 이미 3개의 호텔, 문화관광기업이 입주했다. 이외 ‘광천수+관광’, ‘광천수+건강양생’ 등 모식을 통해 현지 관광, 료식업, 숙박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여 광천수산업 친환경 혁신 발전의 판도를 일층 확장함으로써 생태효과, 경제효과와 사회효과를 모두 실현했다.
광천수 생산능력을 충분히 발휘시키기 위해 백산시는 광천수 생산규모, 지역분포와 시장수요의 변화에 따라 합리적으로 계획, 배치하여 산업 집적 효과를 부각시키고 더 많은 상하류 기업과 부대봉사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한편 베리류, 견과류, 산나물 등 특색제품에 힘입어 기업들이 광천수 산업사슬을 확장하여 양생(보건) 음료, 특색 차음료, 기능성 음료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도록 격려하고 ‘물+ N’ 융합을 꾸준히 추동하면서 물류, 포장 설계, 전자상거래 등 업종의 발전을 가속화하여 전 산업사슬 ‘물중심 경제’를 형성하고 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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