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8일, 습근평 총서기는 성당위와 성정부의 사업보고를 청취하면서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고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와 융화를 촉진하며 여러 민족 대중이 옳바른 국가관, 력사관, 민족관, 문화관, 종교관을 확립하도록 인도해 민족단결진보의 새 국면을 개척하는 데 힘쓰고 흥변부민행동을 깊이 추진하여 현지 실정에 맞게 변경무역과 특색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전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자 가장 큰 조선족 집거지이다. 최근년간 연변은 문화침윤으로 공동의 정신적 터전을 건설하고 흥변부민으로 행복의 바탕색을 짙게 했으며 상호 영향, 융합으로 조화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림으로써 민족단결진보의 새로운 장을 부단히 써내려갔다.
문화침윤 공사를 깊이 실시해 인심을 모으고 공동의 정신적 터전을 건설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선행학교 112개를 건설하여 여러 민족의 청소년들이 애국심을 굳히고 중화혼을 주조하도록 인도했으며 1800여명의 당정지도간부, 전문가 학자 등으로 구성된 ‘석류홍’ 기층 선전강연팀을 만들어 이야기로 중화민족 한가족의 깊은 우정을 서술했다. 또한 ‘다섯개 한패’ 행동을 착실히 추진하여 중화문화가 실물, 실경을 통해 충분히 보여지고 사람들 마음속에 닿게 했다.
“붉은 해 솟았네 천리 변강 비추네…” 일전, 연변가무단이 화룡시 남평진 고령촌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가무단 예술감독 함순녀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편곡한 대형 창작 가무시 《오색아리랑》이 연변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함이 되였다.”고 소개했다.
연변박물관을 찾으면 ‘서로 사랑하는 인민이 가장 행복하고 민족이 단결한 나라가 가장 강하다’라는 두줄의 문구가 유난히 눈에 띈다. 연변은 문화건설을 인솔로 하면서 주박물관을 ‘하나의 핵심’으로, 각 현 시의 박물관을 ‘8개의 날개’으로 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전역체험구를 구축했다.
흥변부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연변은 수산물가공과 국제전자상거래 등 산업을 힘써 발전시켰고 호시무역 수입상품 착지 가공산업 집결발전을 추진하여 22개 변경촌의 8253명의 주민이 집앞에서 취업할 수 있게 했다.
훈춘 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달리면 동아라촌에 도착한다. “예전에는 모두가 동아라촌을 가난한 궁아라촌이라고 불렀다. 현재의 동아라촌은 의식주가 근심 없고 우리에 돼지와 소가 가득하다. 지난해 촌의 인당 년간 수입이 1.8만원이였고 촌집체의 년간 수입이 60만원을 넘어섰다.” 62세의 촌당지부 서기 오굉은 온라인으로 특산품을 팔고 있는데 카메라 앞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그는 “촌민들도 너도나도 직접 생산한 쌀, 개암을 생방송으로 팔아 또 하나의 치부의 길을 개척했다.”고 부언했다.
2024년 연변의 변경촌들은 농업산업 대상 47개를 실시해 7.2억원의 투자를 완수함으로써 문화관광산업과의 심층융합을 실현했는바 올해에만 연 150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
‘함께 생활하고 학습하고 함께 건설하고 누리고 함께 사업하고 즐긴다.’ 연변은 여러 민족 대중의 광범위한 왕래, 전면적인 교류, 깊은 융합을 추진하면서 ‘3가지 공동 4가지 함께’ 상감식 사회구역 189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견학쎈터 30개, 관광으로 ‘왕래, 교류, 융화’ 촉진 기지 30개를 건설했다.
외지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즐겨 찾는 미식의 천당으로 불리우는 연변동방수상시장은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에 위치해있다. 이 사회구역은 연길시에서도 전형적인 다민족 집거사회구역이다. 이 사회구역의 당총지서기 겸 주민위원회 주임 박명은 “사회구역은 민족단결촉진회, ‘온심역’ 등 조치를 통해 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를 실질적으로 촉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은 “연변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사업 주선으로 삼아 주선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주선요구를 시달함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을 더욱 가시적이고 효과적으로 심화시킬 것이다.” 고 표했다.
인민일보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