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안도현 석문진에 가면 산들바람에 은은한 꽃향기가 사방에 풍기고 마을마다 길 량켠에 이어진 꽃길과 록화대가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농가의 작은 마당과 어우러져 시골마을에 매력과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안도현 석문진은 거주환경 정비 및 마을 록화 미화 건설 활동을 가동하고 ‘정비’와 ‘미화’의 이륜구동으로 마을의 외관을 향상시키고 촌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격자원과 당원 간부, 신시대문명실천자원봉사대를 동원해 이번 활동의 ‘주력군’을 형성한 후 환경을 정비했으며 길 량켠에 꽃을 심고 록지를 건설하여 촌민 집앞에 작은 경관과 작은 화원을 조성함으로써 촌민들의 극찬을 받았다.

석문진의 ‘마을 꽃길’은 안도현 당건설이 농촌 격자화 관리를 이끄는 생생한 실천과 진실한 묘사이다.

최근년간, 안도현은 당건설 선도, 혁신 모식, 인민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당건설로 농촌 격자화 관리를 이끄는 새로운 모식을 구축하고 정돈 중심을 기층에로 옮김으로써 대중 봉사의 ‘마지막 1킬로메터’를 원활히 소통했다.

안도현은 1개 자연촌 또는 툰을 1개 격자로 총 277개의 농촌 격자로 나누고 888명 격자원을 배치했다. 그중에는 촌 두개 위원회 간부와 촌주재 간부가 411명, 촌민 대표와 당원이 477명이 있다. 안도현에서는 당건설을 핵심으로 하면서 당조직을 격자 우에 건설함으로써 277개의 격자에 당조직을 전면 피복하고 ‘촌 당지부─격자 당소조─당원 련락호’의 조직구조를 구축했다.

당의 사업을 기층 관리의 ‘말초 신경’으로 확장하기 위해 안도현은 ‘10개 가구 1개 소조’ 격자화 관리 모식을 혁신적으로 보급했다. 10개 가구를 1개 소조로 하거나 지역상황에 따라 책임소조를 령활하게 구성한 후 새로운 리익 공동체로 련결해 비상처리, 갈등해소, 농촌관리 등에서 자기관리, 자기봉사, 자기감독, 자기발전을 실현했다. ‘10개 가구 1개 소조’ 조장은 입주방문, 촌민위챗 그룹, ‘민원 간담회’ 등의 형식을 통해 소조내의 촌민과 적극적으로 련락하고 대중의 요구와 촌사무에 대한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였으며 촌 두개 위원회의 조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의견 제안은 즉시 진정부에 보고하여 해결하고 결과를 추적, 반영했다.

봉사 능률을 일층 더욱 높이기 위해 안도현은 민정, 사법, 공안 등 기층 관리 ‘신선한 혈액’이 격자 ‘모세혈관’까지 류입되도록 추진했다. 법관은 조정 수첩을 가지고 격자 정원으로 들어가 대중의 집앞에서 재판을 열었고 경찰들은 격자에 들어가 사기방지 선전을 전개하여 안전예방 의식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스며들게 했다… 현재까지 안도현 농촌분야의 갈등분쟁 조정률은 100%, 조정 성공률은 98% 이상에 달했는바 전방위, 다층차의 사회 갈등조정 시스템을 형성했다.

이 밖에도 안도현은 지능화 클라우드 처리 플랫폼인 ‘그리드 스마트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현역 네트워크’를 추진하여 기층 관리를 위해 ‘최강의 두뇌’를 장착했다. 888명의 농촌 격자원은 ‘클라우드 메신저’로 변신하여 277개의 격자 순찰 데이터가 클라우드에서 결집하게 함으로써 ‘문제발견’에서 ‘처리반영’으로의 페환사슬을 형성하고 현역 관리가 ‘인력 전술’에서 ‘스마트 관리’로의 변화를 촉진했다.

　　갈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