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현대농업단지로 향촌진흥에 조력

2025-07-11 08:43:28

연길시 인삼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의 심층가공 생산라인이 꾸준히 작동하고 돈화시 대두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의 콩 파종면적이 70만무를 초과했으며 룡정시 연변소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의 현대화 사육장은 생기가 넘친다. 이 3개 국가급 현대농업산업단지는 강력한 엔진마냥 연변의 향촌진흥을 추동하고 농업의 현대화 진척을 다그치고 있다.

연길시에서 인삼산업은 한창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의란진, 조양천진, 삼도만진을 핵심으로 하는 표준화 재배구역은 길림연길공항경제개발구의 8만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심층가공집중기지와 긴밀히 련동하고 있다.

활기 넘치는 산업 발전 속에서 기업의 혁신은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동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된다. 연변단군약업유한회사가 바로 그중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연변단군약업유한회사의 생산작업장에 들어서니 과학기술의 느낌으로 가득했다. 10여차례의 제조공정을 거쳐 장백산 5년산, 6년산 홍삼이 홍삼진고, 음료 등 인기제품으로 탈바꿈된다. 작업일군들은 홍삼밀편 포장 작업에 바삐 돌아치고 있었다.

회사 리사장 조리 리청림이 홍삼 밀편을 집어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제품은 성숙기 장백산 홍삼을 원료로 하고 식품, 약품 이중 기준을 엄격히 고수하고 있다.” 길림성 농업산업화 중점 선도기업으로서 단군약업유한회사는 표준화 재배기지를 세우고 1000평방메터의 검측실험실을 빌어 제품을 깊이 연구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로씨야, 한국 등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단군약업과 같은 기업들은 연길시 인삼산업단지에 강력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재 이 산업단지에 입주한 24개 인삼심층가공기업은 산업발전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되였다. 2023년 8월 개업한 연변붕정거래시장은 산업사슬을 일층 보완했다. 산업단지에 표준화 재배, 인삼 심층가공, 무역 및 물류와 원스톱 봉사 등 4대 기능 판도를 협동적으로 운행하고 ‘선도기업+신형 경영주체+농가’ 협력모식을 혁신적으로 적용했으며 주문농업, 리윤반환, 지분배당 등 기제를 통해 많은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켜 인당 가처분 소득이 크게 향상되였다. 현재 단지는 전 주 1.76만무의 인삼재배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년간 가공능력이 1만톤에 달하여 연변 인삼산업의 건전하고 질서적인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동력으로 부상했다.

돈화시로 시선을 돌려보면 대두산업단지의 궐기는 국가 ‘캠버(镰刀弯)’ 재배구조 조정과 공급측 구조적 개혁의 근사한 묘사로 된다. 돈화시에서 크게 힘을 기울인 ‘벼재배지를 콩재배지로 전환’ 시험 대상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단지의 콩 재배면적은 70.86만무, 생산량은 11.68만톤에 달했다. 강남진, 대교향 등 향진에 세운 5만 6258헥타르의 표준화 재배기지는 돈화시경제개발구의 가공산업 플랫폼과 심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단지는 15개 대두가공기업과 222개 신형 경영주체를 집결시켜 완전한 가공시스템을 형성했다.    

한편 7.6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창고물류중심은 10만톤의 창고 용량을 보유하고 농산물 저온류통률을 70%에 도달시켰으며 곡물의 종합 수매 저장 능력이 61만톤에 달하여 산업발전에 든든한 토대를 다졌다.

룡정시에 위치한 연변소국가현대농업 산업단지는 축산업 발전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로투구진, 지신진, 동성용진 등 3개 향진의 46개 행정촌을 망라하고 총면적이 177.6만무에 달하는 단지는 ‘단지를 핵심으로 산업을 련동하고 지역에서 협력’하는 발전구도를 형성했다. 연변목축업개발집단, 룡정시목락목축업유한회사 등 선도기업을 바탕으로 단지는 건설기간에 44.53억원을 투입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2024년말까지 룡정시의 고기소 사육 규모는 6만 9502마리에 달하여 동기 대비 14.2% 증가하고 년간 도살가공 능력은 10만마리로 향상되였다.

현재 연변주는 국가, 성, 주 3급 련동 현대농업산업단지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단지 수는 26개에 달한다. 연변소, 인삼, 대두 3대 국가급 산업단지는 산업발전의 고지일 뿐만 아니라 연변에서 향촌진흥의 새로운 경로를 탐색한 생동한 범례로 된다. 3대 단지는 강력한 엔진으로 이 흑토지에 현대화 활기를 불어넣어 농업이 강하고 농촌이 아름다우며 농민이 부유한 진흥의 길을 밝히고 있다.

    길림일보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