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25년 제15회 연길버드와이저맥주축제 및 제2회 전자상거래문화축제가 연길청년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 당일 행사장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으며 시민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은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로 연길의 청량한 밤을 마음껏 즐겼다.

이번 행사는 맥주, 미식, 커피, 전자상거래를 담체로 지난해에 비해 일층 업그레이드되였다. 행사는 맥주미식축제구역, 자동차전시판매구역, 민속문화창의체험구역, 커피문화레저구역, 전자상거래문화축제구역 등 5개 구역을 설치했다.

그중 맥주미식축제구역은 부지면적이 2100평방메터이고 내부에 공연무대, 미식구역, 식사구역을 설치하여 10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버드와이저맥주, ‘연지유례’ 등 브랜드상품은 여러가지 우대조치로 판촉행사를 펼쳤고 자동차전시판매구역에서는 6개 자동차기업에서 선보인 12종의 해외 전시 차종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속문화창의체험구역에서는 문예창작, 문창제품(수공자수, 목조작품 등)을 전시했고 커피문화레저구역에서는 연길 특색 커피와 디저트를 전시하고 커피문화 체험활동을 펼쳤으며 전자상거래문화축제구역에서는 AI전자상거래 전시실, 왕훙 공유 생방송실, 연지유례 공유 생방송실, 다국전자상거래 생방송실을 설치하여 전자상거래, 다국전자상거래 발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축제에는 26개 기업이 입주하여 바비큐, 맥주료리, 특색미식, 해산물, 훈제소스맛, 과일 등을 포괄하고 매일 일상문예공연, 주제일, 상호교류 등 여러차례의 문화연예활동과 미식패일, 미식평가, 지방특색미식 등 활동을 조직하게 된다.

축제는 7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 반까지 진행된다.

　　한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