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 주 기온은 평년 동기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동기와 비슷하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의 평균기온은 평년 동기보다 섭씨 1.1도 높은 섭씨 22.5도가량에 달하고 평균강수량은 평년 동기와 비슷한 25～40밀리메터가량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기온은 전반적으로 서서히 올라가는 추세를 보인다. 14일에서 16일 사이 낮 최고기온은 섭씨 22도에서 25도 사이를 유지하고 17일－20일 사이 낮 최고기온은 섭씨 26도에서 31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14일부터 17일까지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데 훈춘시 부분지역에는 큰비 혹은 폭우가 예상되고 18일, 20일에 각기 한차례 소나기 혹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비가 내리는 날이 많고 특히 훈춘, 룡정, 도문 등 지역에 강수량이 집중되기에 각지에서는 저지대 경작지 침수, 중소하천의 홍수, 산사태 등 지질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주의 주었다. 그리고 18일, 20일에 뢰우날씨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강우, 큰바람, 천둥번개 등 기상재해에 잘 대처할 것을 귀띔했다.

또한 14일에서 18일 사이 흐린 날씨가 지속되기에 각지에서는 경작지를 잘 관리하고 병충해 방지 사업을 잘 펼침과 동시에 저지대 경작지의 배수 작업을 잘하며 강우날씨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련 부문에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당부했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