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순, 8월 상순’ 증수기에 접어들었다. 우리 주는 복잡하고 준엄한 홍수방지 형세에 근거해 홍수방지 제반 사업사슬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하게 증수기를 지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홍수방지에서 응급물자 비축이 우선이다. 앞으로 한달간 지속적으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기에 그전에 두만강과 가야하 연선에 위치한 6개 향, 진(가두)에서 쓸 홍수방지 물자들을 비축하고 점검하고 있다.” 16일, 도문시 홍수방지 가뭄대처 물자비축창고에서 도문시응급관리국 사업일군 장휘는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도문시응급관리국의 사업일군들은 여러 향, 진 사업일군들과 함께 모래주머니, 철사 묶음, 삽 등 다양한 홍수방지 물자들을 창고까지 운반하고 분류별로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장휘는 “여러 향, 진(가두)의 물자 소모 정황과 강우량 정황에 따라 동태적으로 물자를 조달함으로써 증수기 물자공급이 충족하도록 담보할 것”이라 밝혔다.
룡정시에서도 홍수방지 관련 작업을 착실히 틀어쥐였다. 7월초, 룡정시 관련 책임자는 룡정시기상국을 찾아 일기형세와 조기경보 플랫폼 운영을 료해하고 기상부문에 날씨예보를 강화하고 정보의 실시간 공유, 지속적인 연구, 판단을 통해 가장 불리한 날씨 정황에 립각해 충분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대신저수지, 동성용진 등 곳을 찾아 홍수방지 정황을 료해하고 순찰과 당직, 우환 조사와 배제를 강화함과 아울러 긴급대피 방안을 착실히 시달해 제방이 무너지거나 인원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돈화시 여러 향, 진에서는 증수기에 들어서기 전 응급모의훈련을 전개했다. 6월말, 돈화시 청골자향에서는 산사태 긴급대피 훈련을 조직했는데 현지 수리국, 응급판공실, 파출소, 위생원, 여러 촌의 민병조직, 일부 촌민들이 참가했다. 7월초, 돈화시 흑석향과 액목진에서도 이 같은 산사태와 지질재해 대비 모의훈련을 조직했다.

주응급관리국으로부터 료해한 데 의하면 우리 주는 증수기에 대비해 ‘책임자+전문가’ 방식으로 8개 현, 시, 7갈래 주요 강, 하천, 96개 대, 중, 소형 저수지, 710개 지하공간과 도시 주요 침수지역, 369개 산사태 다발 지역, 25군데 중점 지질재해장소에 대해 전면적인 기술 지도와 도움을 줬으며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 제기하고 시정하도록 함으로써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실제정황에 결부해 여러 류형의 응급 대응방안 1248개를 제정 또는 수정하고 홍수방지 종합훈련을 실시했는데 현재까지 주급 훈련 1차례, 현(시)급 훈련 2차례, 여러 향, 진, 촌, 중점 업종에서는 710여차례 모의훈련을 전개하여 1만 4000여명이 참가했다.
김춘연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