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생태자원과 정책기회 살려 고품질 발전 실현

2025-07-18 08:34:28

지난 10년간 안도현은 생태자원과 정책기회를 바탕으로 안도 특색을 살린 고품질 발전의 모범답안을 제출했다.


◆‘구역 의료 련합체+의료 봉사 공동체’로 건강 방어선 구축

안도현인민병원에 들어서니 예약진료봉사중심 자문구역에서 환자들이 길림대학 중일우호병원 전문의 진료 예약을 하고 있었다. 원격영상쎈터에서는 의사들이 원격 시스템을 리용해 상급 병원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련결하여 환자의 영상자료를 함께 분석하고 있었다. 이러한 능률적인 진료모식은 진단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였다.

안도현은 지리적 장벽으로 인해 기초 의료봉사가 비교적 취약했으나 ‘구역 의료 련합체+의료 봉사 공동체’ 시스템으로 3급갑등병원과 련결하고 현, 향, 촌을 포괄하는 통합형 의료봉사체계를 구축했다. 전 현 173개 공립 의료위생기구(현급 병원 2곳, 공공위생단위 3곳, 향진위생원 11곳, 촌위생실 157곳)는 자원재편성과 기제혁신을 통해 고품질 의료봉사의 산간지역 확산을 실현하며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안도현인민병원 당위 서기 운경군의 소개에 따르면 2022년 길림대학 중일우호병원과 협력하여 길림대학 중일우호병원 안도병원을 설립하고 길림대학 구강병원, 연변대학부속병원 등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1+N’ 다지역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원격 의료정보화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 영상, 초음파, 심전도, 병리회진을 일체화한 원격진료체계를 구축하여 년간 600여건의 진단을 수행했다. 또한 3급갑등병원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안도현의 현급 병원에 파견되여 진료, 수술, 회진을 했는데 년간 5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구강 임플란트, 뇌혈관 조영술 등 첨단 의료기술을 도입해 현지 의료기술 공백을 메웠다. 안도현인민병원은 국가흉통쎈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기암 검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안도현은 현, 향, 촌 3급 응급의료망을 통합해 120응급구조지휘중심과 11개 향, 진 구급소를 련결했다. 실시간 정보 공유로 치료 시간을 단축해 사망률과 장애률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운경군에 따르면 안도현인민병원은 올해 상반기 ‘향촌에서 검사, 현급에서 진단’ 시스템으로 주민 진료비 부담을 300만원 이상 낮춰줬으며 원격 회진, 진단 봉사를 확대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운경군은 “의료 련합체와 공동체 협력을 지속해 주민들이 집앞에서 량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색산업 육성, 향촌진흥의 새 동력으로

안도경제개발구에 자리한 길림익륭장백산실업유한회사의 작업장은 무척 분주했다. 새송이버섯 생산 라인이 능률적으로 가동되고 있었고 마스크와 위생복을 착용한 일군들이 숙련된 손놀림으로 하얀 새송이버섯을 포장하고 있었다.

“균사배양부터 새송이버섯 완제품 포장까지 일체화 생산을 실현하여 하루 50톤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 국외로도 수출된다.”

길림익륭장백산실업유한회사 리사장 정명의 소개에 따르면 식용균 생산, 가공, 판매를 일체화한 현대농업 고신기술기업인 이 회사는 국가급 고신기술기업,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신규화’ 기업, 성급 농업선두기업으로 2개 발명특허와 20개 실용신형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회사는 ‘기업+농가+기지’ 모식으로 현지 농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2024년 회사의 생산액은 3867만원이였으며 2025년 상반기 생산액은 275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안도현 신합향에서는 상황버섯산업이 향촌진흥의 생동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귀향창업인 장덕지가 설립한 북차(길림)농업발전유한회사는 상황버섯의 균배지 가공, 재배 관리, 제품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봉사를 통합한 전 산업체계를 구축해 ‘록수청산’을 ‘금산은산’으로 전환한 성공적인 모델로 되였다.

회사의 상황버섯 재배 면적은 11만평방메터에 달하고 년간 상황 자실체 20톤, 상황주 60톤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상황버섯은 전국 ‘일촌일품’에 선정되였으며 유기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6개 촌집체, 합작사와 협력하여 회사에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통일로 수확, 가공, 판매하고 있다. 

    

◆광천수로 친환경 발전의 길 열어

안도장백산천연광천수산업단지의 장백산통일기업(길림)광천수유한회사에서는 현대화 생산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생산부문 경리 손량정에 따르면 회사는 2014년에 생산을 시작한 이래 ‘길림성 록색공장’ 등 여러 영예를 얻었다. 두개의 생산라인이 가동되며 최대 생산능력은 시간당 3만 6000병에 이른다. 회사에는 현재 136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장애인과 퇴역군인들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했다. 2025년 상반기 기업 생산량은 4.2만톤으로 전년 대비 141.6% 증가했고 생산액은 전년 대비 94.1% 증가해 1.1억원을 기록했다.

안도장백산천연광천수산업단지는 통일, 농심 등 9개 유명 브랜드 기업을 유치했다. 그중 6개 기업은 이미 건설을 마치고 생산에 들어갔으며 삼강 장백산천, 농심 백산수, 통일 아쿠아 등 14개 브랜드, 45종의 제품모델을 형성했다. 2024년 6개 기업의 생산량은 48만톤, 생산액은 7억원을 달성했다.

    

◆문화와 관광의 심층 융합으로 향촌관광 새 지도 그려

‘장백산 제1촌’으로 불리는 내두산촌은 장백산 북쪽 풍경구에서 26킬로메터 떨어져있다. 중국 소수민족 특색마을, 전국 향촌치리 시범촌, 전국 향촌관광 중점촌으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4년 기준 내두산촌을 방문한 관광객은 연 45만명을 돌파했으며 촌 집체수입은 170만원에 달했다.

마을의 민속문화체험, 항일력사전시 등 문화콘텐츠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에는 ‘호빗 눈집’, ‘스노모빌 체험’ 등 독특한 빙설관광상품으로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향촌진흥견학기지는 숙박, 음식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양로원에서는 로인들이 여유롭게 해볕을 쬐고 관광객들은 특색휴가별장에서 차별화된 관광숙박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을에서는 또 주민들의 음식점, 숙박, 농촌체험 등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기업+농가’ 모식을 통해 30채의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떤 촌민은 농가락을 차리고 어떤 촌민은 닭, 오리, 거위를 사양하고 어떤 촌민은 정원에 더 많은 야채와 과일을 재배하고 어떤 촌민은 산에 올라가 산나물을 캐고 버섯을 따고 또 어떤 촌민은 집앞에 로점을 차려 특색 먹거리, 민속 공예품을 팔고… 풍요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는 마을사람들은 단결의 노래를 부르고 아름다운 춤을 추며 함께 행복한 생활의 화폭을 그려가고 있다. 

김은주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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