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표시

[도꾜 7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택안 리자월] 21일,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기자회견에서 참의원 선거 패배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하면서도 “현재 일본은 일미 관세 협상과 물가 상승 등의 문제에 직면해있는 만큼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총리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일본 국회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련맹은 중의원 과반수 의석을 잃었다. 이번 달 20일에 치른 일본 제27대 참의원 선거에서도 자민당과 공명당으로 구성된 집권련맹은 참의원 과반 의석을 상실하면서 이시바 시게루의 집권 길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시바 시게루는 집권련맹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에 대해 정치 개혁, 물가 상승 등을 리유로 들면서 이에 가능한 빨리 분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는 향후 집권 운영이 “가시밭길”이라며 다른 정당들과 보다 세밀한 론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또한 “자민당은 계속 공명당과 련합하여 집권할 방침이며 현재로서는 집권련맹을 확대할 의향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