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정부, 머스크 회사 계약 심사

2025-07-23 08:53:09

미국 매체 보도


[워싱톤 7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안량] 20일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억만장자 머스크의 관계가 결렬된 후 트럼프정부는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술회사(스페이스 X)와 여러 련방정부 기구간의 계약을 심사하기 시작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에서 미국 총무관리국이 국방부, 국가항공우주국 등 여러 정부 기구에 스페이스 X와의 협력상황을 보고서로 제출하고 동종 업계 경쟁사들이 더욱 고능률적으로 동일한 업무를 완성할 수 있는지 조사하도록 요구했다. 초보적인 평가에 따르면 스페이스 X가 로케트 발사와 저궤도 위성 서비스 분야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기에 대부분의 정부 계약은 취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서 련방 지출을 절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머스크 회사와 체결한 정부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를 전력 지지했었으나 최근 쌍방은 ‘크고 아름다운’ 세수와 지출 법안 등 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대립을 보이며 치렬한 ‘설전’을 벌리고 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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