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중국 신전자상거래대회’가 지난 27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개막했다.
“디지털 비서 등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면 스마트한 마케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중 언어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만천흠과학기술회사 회장 위흠은 AI의 도움을 통해 매월 2000건 이상 고객 정보를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동의 ‘디지털 휴먼’은 24시간 라이브방송을 운영하고 업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자동 분석 및 처리한다. 견적서도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비용을 절감하고 능률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전자상거래 진입 문턱도 낮아져 일반인 참여도 활성화되였다. 라이브커머스부터 커뮤니티 전자상거래, SNS 전자상거래, 프라이빗 도메인 전자상거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자상거래 모델이 생겨나면서이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쇼훙수에서는 8000만개가 넘는 링크 요청 댓글 가운데 90% 이상이 일반 사용자의 실사용 후기 기반 콘텐츠에 달린 것으로 집계되였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다국전자상거래 수출입은 2조 6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의 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한 관계자는 “국제무역 디지털 종합 서비스 플랫폼 ‘차이나굿즈’에 이미 7만 5000개 이상의 점포가 입점했다.”며 “점주들을 위해 디지털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기면서 기존에 없던 직업도 등장했다. 길림성은 대학졸업생들에게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스테이션은 대학과 함께 다국전자상거래 전공을 개설했다. 아울러 중국판 중고나라인 ‘샌위’를 통해 직업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전자상거래를 통해 945만명이 넘는 청년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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